2022/01/10
윤석열, '멸공' 논란에 "누구나 표현의 자유 갖는다"/ 연합뉴스
정치인의 발언을 기준으로 보면, 핵심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념적 메시지가 담긴 '멸공' 표현에 대한 질문일 텐데,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이라고 답변했군요.
사실 대선 국면에서 그 표현을 통해 1) 어떤 유권자에게 2)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며 3) 그 방식이 효과적인지/적절한지 가 더 궁금해집니다!
정치인의 발언을 기준으로 보면, 핵심은 표현의 자유가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이념적 메시지가 담긴 '멸공' 표현에 대한 질문일 텐데, "자유민주주의라는 헌법 질서를 반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누구나 의사 표현의 자유를 갖는 것"이라고 답변했군요.
사실 대선 국면에서 그 표현을 통해 1) 어떤 유권자에게 2) 어떤 방식으로 다가가며 3) 그 방식이 효과적인지/적절한지 가 더 궁금해집니다!
'멸공'이 아니라 '반공'이었다면, 저는 표현의 자유의 범위에 들어갈 수 있다고 납득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멸공이라니요. 멸공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했을까요? 그렇다 한들 아니다 한들 둘 다 섬뜩합니다.
'멸공'이 아니라 '반공'이었다면, 저는 표현의 자유의 범위에 들어갈 수 있다고 납득했을 것 같아요. 하지만 멸공이라니요. 멸공의 의미를 이해하고 사용했을까요? 그렇다 한들 아니다 한들 둘 다 섬뜩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