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겐 낯선 이름~

쥬디샘
쥬디샘 · 누구에게든 공평한 세상을 바래요
2023/12/08
출처: By 쥬디샘
평생 한 가지 일만을 꾸준히 해온 사람들을 볼 때면  존경하는 마음이 크다. 그러하니 전문가라는 호칭이 붙는 게 당연하겠지... 나처럼 여기저기 기웃거리는 호기심 많은 사람은 한 가지만을 해내는 끈기가 태어날 때부터 주어지지 않은 것처럼, 살다 보니 여러 번의 직업을 바꾸고 그런 상황이 주어진 것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았다고 여기고 싶다. 그러하니 수많은 호칭으로 불렸다. 선생님, 사장님, 맘 쥬디, 실장님, 팀장님, 주부님, 최근에는 이모님이 되었다. 여자 형제가 없어 이모로 불린 적이 없으니 더욱 어색하지만 이또한 즐기고 있다. 모두가 다 '나'이기 때문이다. 결혼 초엔 첫아이를 등에 업고 있던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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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엔 나에게만 일어나는 일도 나에게만 일어나지 않을 일도 없다고 봅니다 사람들의 아픈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마인드 힐링 강의와 명상심리 상담을 하고 있습니다 사회적인 구조 속의 편견을 깨려고 노력하지만 소수의 힘으로는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함께 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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