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실패가 두렵기도 하고, 좀 더 완벽한 과정을 위해 시도조차 하지 못했던 적이 많았습니다. 그때를 되돌아보면 결과보다 좋은 과정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은데 옳지 못한 방법이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실패 없이 성공을 하려고 했기에 모순되는 과정을 위해 시간을 소요했던 방법들이라 효율적이라고 생각했던 방법들이 모두 비효율적이었습니다.

사실 지금 성공한 많은 것들은 정말 그냥 하다가 나온 것들이 많습니다. 애초에 결과물을 생각하고 과정을 잘 만들어가며 성공한 것들은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또한 실패의 과정 중에 새로운 결과물이 나오기도 하기 때문에 그냥 하는 것은 그 과정만으로도 유의미한 경험을 안겨줍니다.

3M에서 만든 포스트잇 역시 접착제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로 만들었던 접착제가 경험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