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무선생 ·
2023/05/19

안녕하세요 아멜리 님, 글 정말 잘 읽었습니다. 
'얼굴' 은 여전히 하나이지만, 부장님이라 불릴 때의 마음 하나, 엄마라 불릴 때 마음 하나, 마음에서 오롯하게 우러나온 열정 하나에 따라 얼굴이 표현하고 있는 마음이 달라진다는 점에 조금 깊게 공감하였습니다. 

오늘 아멜리 님 글을 읽고 나니 어떤 일본 드라마에서 깊게 와닿았던 대사 하나가 생각났습니다.

 '네가 즐겁지 않은 건 즐길 일이 없기 때문이야, 일뿐 아니라 인생이든 뭐든 시시하다고 여기면 시시해져' 

좋은 글 너무 감사합니다!

천세곡 ·
2023/05/19

"어쩌면 스스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이냐고 물어보는 질문에 대해 답을 구하는 과정이 내 얼굴을 바라보는 시간이 아닐까 싶은 정도이다. 살고 싶은 여정을 상상하고, 거기에 있음 직한 얼굴을 떠올리고, 나의 마음과 태도를 돌아보다 보면 지금 내가 가진 얼굴에 대해 책임지고 살고 싶다는 다짐도 하게 되니 말이다."

와... 이 문단이 너무 좋습니다. 저도 살고 싶은 여정을 상상하면서 거기에 있을 내 얼굴은 어떤 모습일지 떠올려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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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9

마음이 내 얼굴에 묻어난다는 말이 정말 공감이 되네요. 표정 속에서 그 사람의 마음과 더불어서 다짐도 함꼐 같이 드러나게 되는 것 같아요. 저도 더욱 굳건하게 마음을 잡고 좀더 밝게 웃을수 있으면 좋겠어요. 저의 마음과 다짐을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만드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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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17

아이들을 위하여 희생하고 계신 부모님이 아닌지 잠시 생각을 해봅니다. 아직도 젊으신 것 같습니다. 부장님까지만 불렸다면 말입니다. 직함이 아닌 얼굴로만 사는 세상을 5년정도 살아보고 있습니다. 잊혀진다는것도 나름 괜찮고, 관계가 없어져서 혼자가 된다는것도 꼭 나쁜것은 아니다라는 생각도듭니다. 세상에 살때는 인간과의 관계가 팔요햇지만, 세상을 버리고 살때는 인간관계는 필요없는 쓰레기가 되기도 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