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사탕나무
콩사탕나무

벚꽃엔딩, 찬란한 여름을 향해

 오랜만에 아무런 일정이 없는 주말이었다. 매주 주말마다 누군가 만났고, 어디를 다녀왔다. 일정이 없다는 사실만으로도 마음이 평온해졌다. 느지막이 일어나 계란 후라이에 아침밥을 먹고 빈둥거렸다. 아이들도 치과를 가지 않아서, 친구와 약속이 없어서 꽤 만족스러운 듯했다. 만화책을 보거나 그림을 그리며 각자 여유를 부렸다.  돌아서면 쌓이는 빨래를 돌려 오랜만에 볕에 널었다. 옷이 자꾸 줄어들고 옷감이 금방 헤지는 듯하여 건조기를 좋아하지 않지만, 사정상 퇴근 후 세탁을 하면 건조기를 사용할 수밖에 없었다. 여름같이 더운 날이라 빨래도 금방 말랐다. 그리웠던 햇볕 냄새가 났다. 나도 모르게 자꾸만 코를 들이대며 킁킁거렸다.  마당에 나가 커피를 마셨다. 휴대폰도 책도 없이 멍하게 허공을 쳐다봤다. 달짝지근한 바람이 몸 속으로 들어왔다. 지천으로 핀 이름 모를 꽃들이 저마다의 향을 바람결에 실어 보냈다. 벚나무에서 떨어진 벚꽃잎들이 눈처럼 내렸다. 누런 카펫 같던 잔디가 초록으로...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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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오늘 운동량 다 채웠네.
천세곡
천세곡

채움이 나를 살린다.

삶은 온통 채워야 할 것들로 가득하다. 먼저 건강을 위해서 음식, 수면시간 그리고 운동량을 채워야 한다. 뿐만 아니라 정신적, 정서적인 채움도 필요하다. 시대의 유행에 따라 조금 달라지기는 하지만 독서나 취미생활, 다양한 활동들로 사람들은 스스로를 채워가곤 한다.    채움은 오롯이 나를 위한 시간을 통해서 가능하다. 자신을 돌볼 줄 아는 사람만이 채우는 것에 관심을 가지기 마련이다. 문제는 말처럼 자신만을 위한 시간들을 확보하는 삶이 그리 쉽지 않다는 데 있다. 사실 우리가 바쁘게 채워나가야 하는 것들은 따로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주어진 하루의 거의 대부분을 노동에 투입하며 살고 있고, 그렇게 살아야만 한다.    나를 돌보는 삶이 중요하지만 나만 바라보며 살 수는 없는 것이 또한 인생사가 아니던가. 돈 벌기 위해서 일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부분이다. 돈이 먼저 채워져야 뭐라도 시작할 수 있다. 거기다 가족도 돌봐야 하는 등 맡겨진 역할이 넘쳐난다. 이미...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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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봄 없는 여름날씨가 점차 다가오다: 내일은 기온 30도 이상 상승 예상.

봄의 기간은 점차 줄어들고 여름과 겨울은 길어지고 있다는 걸 느끼셨을겁니다. 이게 다 이상기온 요인이 작용을 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내일 날씨 예상 온도가 나왔습니다. 내일 기온 온도는 30도 이상씩이나 상승을 할 예상이라고 한다고 하지요. 그래도 이런 날씨 속에서 우리의 건강을 더 단단히 챙기셔야 한답니다. 이번 본 글에서는 여름날씨인 만큼 우리의 건강을 더 단단히 챙겨야 하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여름날씨인 만큼 우리의 건강을 더 단단히 챙겨야 하는 이유는?  1. 낮 기온은 30도 이상 그러나 밤 기온은 평균 19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다.) 낮 기온은 평균 29도, 30도 이상으로 올라가나 밤이나 아침 기온은 평균 19도정도 내려갑니다. 이렇게 낮과 아침, 저녁의 기온격차가 굉장히 크다는 걸 알 수 있지요. 그래서 이런 날씨 속에서 우리 자녀들과 부모들, 국민들 중에서 감기몸살을 앓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겁니다. 기온을 휴대폰으로 잘 체크...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진영
다시 목련이 피면.
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네이버 렌즈~

N자 옆에 도나스같이 생긴걸 눌러 줍니다. 그러면 저렇게 네이버 렌즈가 나옵니다. 네이버 렌즈가 나오면 왼쪽에 렌즈라고 써있는 카메라를 눌러 줍니다. 그러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을 때처럼 카레라가 작동합니다. 꽃사진을 찍어 주면 네이버가 검색을 해서 꽃이름을 가르쳐 줍니다. 네이버 렌즈 말고도 무료로 사진을 찍으면 검색해서 이름을 가르쳐 주는게 또 있는데 생각이 안나네요. 네이버 지식인 같은데 질문 올리면 무료로 사진을 검색해서 이름을 가르쳐 주는 곳을 알려줄거 같습니다. 저는 가끔 꽃사진도 네이버 지식인에 사진 올려 물어 봅니다. 꽃사진이 선명하지 않으면 네이버 렌즈에 꽃이름이 안나오더라구요. 요즘 네이버 지식인에 질문을 자주 올렸더니 네이버 룰렛에 당첨이 됬다고 해서 룰렛을 돌렸는데요. 네공 100점이 당첨 되었습니다~^^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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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블루
아이스블루

여름날씨 어린이대공원~

긴팔옷을 입었다가 일기예보가 생각나서 판팔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얇은 봄잠바를 입고 갔는데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잠바를 허리에 매고 다녔습니다. 가족들과 연인들이 많이 와서 어린이날을 연상케 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은 꼬맹이들과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이 놀기 좋은 공원이라서 어린이를 데려온 가족들이 많았고 중고딩들은 많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버스를 타고 후문에 내려 후문 앞에 있는 놀이동산에 갔습니다. 청소년들과 어른들이 탈만한 놀이기구는 바이킹, 자이로드롭, 팔팔열자 뿐이고 나머지는 전부 애기들 타는 놀이기구입니다. 놀이기구를 타지 않아도 사람들이 놀이기구를 타는 것을 구경만해도 재미있습니다. 애기들이 놀이기구에 앉아서 귀엽게 웃고 있지요. 놀이동산을 찍고 꽃지도에 올릴 꽃사진도 찍으면서 동물원과 식물원도 들어가 보았습니다. 동물원은 예전보다 동물이 많이 줄어 있었습니다.새들이 있던 곳은 관람폐쇄이고 있고 호랑이, 염소,양,기니픽도 없어졌습니다.  오랜만에 식...
생활/사건사고 · 기후/환경
윤신영
봄의 서툰 서두름, 🌸꽃지도를 그려봅시다
아이스블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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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주말에 판팔을 준비하라는 일기예보처럼 뜨거운게 완전 여름 날씨였습니다. 목련은 이미 다 시들어버렸고 개나리도 조금만 남아있고 철죽은 90%정도 피었고 다른 꽃들은 만개하였습니다. 촬영 날짜와 시간을 알려 주세요.     → 4월 13일 11시 2. 사진을 찍은 장소는 어디인가요?     → 4.공원 3. 구체적인 촬영 장소(동까지)를 알려주세요.     → ex. 서울시 광진구 어린이대공원  4. 나무에 꽃이 대략 얼마나(개화상태) 피었나요?     →5.  만개 5. 관측 시 특이사항이 있었나요?     → 바람이 없고 무덥고 햇볕이 쨍쨍함 *복사하실 때 이 아래 부분까지 복사해서 넣어 주세요. 글자수 제한을 넘기기 위해서입니다: 보내 주신 데이터로 만든 꽃지도는 에디터가 수시로 업데이트합니다. 이곳에서 다채로운 꽃 사진과 함께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올해 벚꽃 개화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사이트도 오픈했습니다
기후/환경 · 지역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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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영
진영

다시 목련이 피면.

다른 곳에선 목련이 다 졌을 시기에 우리집 마당에 있는 두 그루의 목련나무에는 이제 한창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딱 2년 전 이맘 때, 늦게 핀 목련을 주제로 <늦은 목련> 이란 글을 쓴 적이 있었지요. 그때 처음으로 사진찍어 올리는 것을 조심스레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곳의 풍경이 궁금하다며 사진을 올려 달란 말을 누군가가 했기에 용기내어 시작했었는데 지금은 사진 없이 글을 올리는 것은 생각할 수도 없게 되었네요.  사진을 올려 보라 하신 그 분은 지금 이 공간에 없습니다.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릴 때마다 그 분이 봐 주실거란 기대에 부풀었었는데 그래서 그랬나  그 분이 떠나고 나서 마음이 참 많이 아팠습니다. 산 속엔 목련이 어울리지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산 속에서도 목련은 탐스럽기만 하군요. 우아하고 품위 있는 모습과는 다르게 질 때는 흉해서 안타깝지만 며칠동안 멋진 모습으로 마음을 달뜨게 하는 걸로도 이미 충분하겠지요. 제가 다닌 중학교엔 목련이 많았습니다. ...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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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로그
선거가 남긴 쓰레기, 왜? 그리고 어디로?
초록창
초록창

재활용을 통한 선순환

선거 기간만 되면 벽보부터 현수막이 거리마다 설치되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현수막은 큰 의미 없이 사용되고 있어서 돈과 환경이 많이 낭비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마음을 전달하고 의미를 전달하기 위해서 홍보용으로 사용한다고는 하지만 무의미한 내용이 가득할 때도 있고, 선거에 현수막이 큰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해서 현수막으로 세금을 사용하고 재활용이 안되도록 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가끔 길거리를 다니다보면 다른 정당 비판이나 감사하다는 말만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의미 전달을 위해 사용한다고는 하나, 큰 의미 없는 문구를 위해 모든 지역에 현수막이 걸린다고 생각하니 조금 아쉽기도 합니다. 특히 이런 의미의 현수막들은 잠시 걸렸다가 내리기 때문에 잠깐을 위해 사용되고 바로 재활용이 안되고 폐기되는 것은 돈과 자원 모두 낭비가 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물론 디지털로 홍보하고 안내하는 것이 가장 좋겠지만...
기후/환경
윤신영
역대 최고 수온 기록한 3월 바다...한반도 주변은 약간 서늘
윤신영
윤신영 인증된 계정

연속 10월 역대 최고 기온 깬 세계…한반도는 서늘

유럽의 기후 분석기관 코페르니쿠스 기후변화서비스와 한국 기상청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3월, 전 세계 평균 기온이 해당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구 월 평균 기온이 해당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입니다. 해수면 온도의 이상 고온 현상과 함께, 기후위기가 한층 심각해졌다는 증거일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한반도는 이런 지구 경향에서 조금 빗겨서, 상대적으로 서늘한 기온을 보였습니다. 세계 3월 기온 요약먼저, 전 세계 3월 평균 기온은 14.137도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3월 기존 최고 기온은 2016년의 14.035도였고, 세 번째는 지난해(2023년)의 13.921도였습니다. 1991~2020년 평균보다 0.73도 높은 기록이며, 산업화 이전에 비해서는 1.68도 높은 온도입니다.  전 세계 월 평균 기온이 해당월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은 지난해 6월 이후 10개월 연속입니...
기후/환경
op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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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3. 진짜 벚꽃'엔딩'🌸🥶

💬 얼룩커님이 오픈채팅에 초대됐습니다.   벚꽃 없는 벚꽃 축제 올해 강원 속초시는 영랑호에서 벚꽃 축제🌸를 두 번 연대. 올봄에 벚꽃이 두 번✌🏻 펴서 그런 건 아니야😅 개화 시기가 이전보다 빠를 것이라 예측한 속초시가 축제 기간을 다소 이르게 잡았는데, 아직까지 벚꽃이 필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아서 축제🎊 기간을 한 번 더 잡게 된 거지. 마냥 웃을 일은 아닌 게, 개화 시기를 예측하기 어려워졌다는 건 곧 기후의 불확실성이 커졌다는 뜻이기도 하거든. ‘벚꽃 축제’가 들어간 자리에 ‘폭염☀️’, ‘폭우🌧️’, ‘폭설🌨️’ 등 기후 재난을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이게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느낄 수 있을 거야. 이번 호 옾챗에서는 벚꽃 필 무렵… 아니, 벚꽃 필락 말락한 무렵을 맞이해서 에디터들이 최근 기후 변화를 얼마나 체감하고 있는지, 기후 위기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논의해 보는 시간을 가져봤어. 벚꽃놀이🌸와 기후변화⚠️, 어떻게 생각해? 귀한 손님이 된...
기후/환경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이번 일요일은 거의 기온 30도로 도달 되는가?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 하지요. 내일은 완전 초여름 날씨라는 소문까지 떠돌았지요. 그런데 더욱 심각한 소식도 귓속에 들려오고 있습니다. 바로 이번 일요일에 거의 기온 30도로 도달 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지요. 이번 본 글에서는 거의 30도 속 환경에서의 생활방법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30도속 환경에서의 생활방법 1. 물 챙기기 외출을 하면 아무래도 수분보충도 필요합니다. 그래서 생수물을 충분히 마셔줍니다. 2.썬크림 바르기 햇빛에 노출되면 피부가 상할 수 있습니다. 썬크림을 듬뿍 발라줍니다. 3.휴식 취하기 햇빛에 오래 노출되는 만큼 피부도, 건강에도 좋지 않습니다. 가끔 시원한 곳인 서점이나 도서관등의 실내에도 들어가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4. 모자쓰기 햇빛을 차단하기 위해 반드시 모자를 쓰도록 합니다. 이렇게 이상기온 속에서도 건강하게 생활을 해야 하는데요.  여러분들은 썬크림을 자주 바르시는 편인가요?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연아사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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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시민공원 환경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방안 없을까?

여러분들중에 서울 한강시민공원에 가 보신적 있나요? 아마 한강시민공원에 벚꽃보러 가신 분들도 계실테고 운동을 하시는 분들도 계셨을겁니다. 그런데 이렇게 모든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한강시민공원이 병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본 글에서는 한강 시민공원이 점차 병들어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한강 시민공원이 점차 병들어가고 있는 이유 1.배달음식을 먹고 버려진 악취의 쓰레기 배출량 사람들이 한강시민공원에서 배달음식을 먹고 쓰레기를 마구 버리지요. 물론 한강시민공원에서 벚꽃 구경도 하며 배달음식을 먹으며 사교활동을 하는 것 까지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배달음식 쓰레기 뒷처리를 분리수거를 철저히 하도록 잘 지키기만 했더라면 악취는 덜 났을 것입니다. 2.담배를 피우고 길바닥에 툭툭 버리다. 시민들중에 담배를 피우고 길바닥에 툭툭 버리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차라리 아예 손에 담배를 들지 않도록 하면 어떨까요? 담배를 피우는 습관을 약 3주동안 들여보도록 노...
노동/인권/사회 · 기후/환경 · 지역사회
연아사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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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부터 날씨가 우리를 더 뜨겁게 불 태우는가: 초여름 날씨가 달린다.

여러분들중에 아마 이상기온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겁니다. 원래 예전이라면 4월, 5월은 봄이라고 하지요. 그런데 요즘 현 시대를 기준으로 잡자면 봄 기간은 짧고, 여름기간은 점차 길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본 글에서는 우리를 더 뜨겁게 하는 날씨, 내일 반팔 준비를 해야 되는가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우리를 더 뜨겁게 하는 날씨, 내일 반팔 준비를 해야 되는가 내일부터 반팔을 준비하겠다고 입을 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또는 저같이 육체적 노동을 많이 하시는 분들께서는 내일 반팔을 아마 다 입어야 할 것 같은데요. 요즘처럼 초여름 날씨였다가 다시 흐려졌다가 하는 시즌에 우리에게 딱 적합한 옷이 존재 해 있답니다. 우리에게 딱 적합한 옷은? 칠부 상의 요즘처럼 날씨 기온이 오락, 가락 하는 시즌에는 칠부상의가 딱 적합하다고 봅니다. 혹시라도 모르니 난방이나 자켓도 준비를 하는 게 좋겠지요. 내일 다들 바깥 외출을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테고, 우리 아동이나 ...
생활/사건사고 · 기후/환경 · 노동/인권/사회
노
노광준

<오늘의 기후>를 씁니다

유튜브 조회수에 대해 스트레스가 심했나보다. 오죽하면 꿈까지 꿨을까. 전날 내가 직접 리포팅한 '감사원 결과 리포트'가 하룻밤새 조회수 1만건을 돌파하는 꿈을 꿨다. 충분히 그럴만하다고 여겼다. 그만큼 내용이 충격적이었고 정리도 꼼꼼히 했으니...기대감에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슬그머니 조회수를 열어봤다. 조회수 13건..."그렇지 뭐" 하며 무력감이 후욱 올라왔다. 안되겠다 싶어 기후기사를 검색하기 시작했다. 4년 전부터였나, 하루도 빠짐없이 기후 기사를 검색해왔다. 이상하게도 기후를 검색하면 아무리 슬픈 일이 있어도 화나는 일이 있어도 무력감이 밀려와도 마음이 차분해진다. 고요해진다. 그날도 그랬다. 기후를 검색하는 순간 '아니 이런 일도' 하며 순식간에 몰입이 시작된다. 그 때 후배의 카톡이 띡하고 들어왔다. "형, <방송문화> 기사 봤지요?" <방송문화>라고 매년 방송대상을 수여하는 한국방송협회에서 발행하는 계간 학술저널이 있다. 그런데 거기에...
기후/환경 · 문화/예술
천세진
천세진 인증된 계정

잘못 짠 바구니와 시간

존 버거는 『여기, 우리가 만나는 곳』이란 책에서 바구니에 관해 이야기한다. 대나무 바구니를 짜는 모습을 떠올리면 될 것 같다. 잘게 쪼개어 일정한 폭과 길이로 얇게 다듬은 가느다란 대나무를 정교하게 짜야만 쓸 만한 바구니가 만들어진다. 우리가 만드는 생도 그런 과정과 형태, 결과물을 닮아야 하는지도 모르겠다. 시간과 공간, 그리고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일을 잘만 배치한다면 삶이 미학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다.  그런 생각을 하고 보니, 꽤 형편없는 바구니를 짜고 있었던 것 같다. 뭔가를 잘 담을 수 있는 형태가 되지 못했다. 첫 번째 선을 어떻게 그려 넣었는지 기억나지 않는다. 어느 선이 처음이었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처음이 중요한 것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다음 선을 그 옆에 나란히 신중하게 그려 넣었더라면, 그걸 다음으로 또 다음으로 연결했더라면 생이 이렇게 이지러진 모양이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선을 그리는 일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 두 번째 선, 세 번...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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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아사랑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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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치르고 난 후에는 쓰레기 배출물이 더 많이 나오는 이유는?

대통령은 임기 5년, 국회의원은 4년마다 선거를 치르는데요. 이런 선거를 앞두고 현수막, 명함카드등을 제작합니다. 이런 현수막을 동네 곳곳에 걸기도 하지요. 그리고 명함카드가 국민들의 손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이런 선거기간이 끝나고 난 후에는 쓰레기 배출물들이 많이 나오시는거 아시나요? 이번 본 글에서는 선거치르고 난 후에 쓰레기 배출물이 더 많이 나오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선거치르고 난 후에 쓰레기 배출물이 더 많이 나오는 이유는? 국민들이 선거 후보자 명함카드를 받고 바닥이나 길거리에 아무 곳곳에 버리고 다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명함카드를 밟고 다니는 사람들도 있지요. 선거 끝나면 현수막을 제거해야 하기 때문이다. 선거끝나면 후보자들이 그려진 현수막을 제거를 해야 합니다. 이런 현수막들을 국민들의 손으로 재활용하기 어렵다는 게 현실적인 문제이지요. 현수막을 재활용하기 힘들면 현수막 또한 쓰레기 배출량에 포함이 되어 쓰레기 배출량이 더 증가...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 · 기후/환경
베지로그
베지로그

선거가 남긴 쓰레기, 왜? 그리고 어디로?

선거가 끝났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보물량은 벽보 79만부, 공보물 5억 8천만부, 현수막 12만 8천매등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투표용지와 벽보, 공보물 인쇄에 쓰인 종이량은 총 1만 2853톤으로 집계됐다. 선거 때마다 한 철 사용되고 수거된 현수막은 재활용에 한계가 있어 그간 환경오염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현수막은 폴리에스터나 플라스틱 합성수지 등으로 제작되는데 이는 재생원료로 사용하기 어려운 재료다. 홍보물은 일반 종이가 아닌 코팅이 된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다수가 재활용이 어렵다. 그리고 이를 제한할 법적 근거도 없다. 지난 2021년 이미 선거에 사용되는 명함·투표안내서·공보물 등에 비닐 코팅을 금지하고 재생종이를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은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발의됐지만 이렇다 할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 국민의 세금 선거에서 후보나 정당이 15%이상의 지지를 받으면 선거비용 전액을 국가가 보전해준다. 그리고 10에서...
기후/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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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자작
하얀자작

덕수궁에서 만난 황매화

원산지는 한국, 중국, 일본 등 동아시아이다.이름이 비슷한 매화와 마찬가지로 장미과에 속한다. 봄철에 비슷한 시기에 피는 벚꽃과도 먼 친척 사이다.황매화는 특별한 꽃말은 없지만, 다음과 같은 전설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옛날 황씨 성을 가진 한 부자가 외동딸을 데리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다. 고운 처녀로 자란 딸은 이웃의 청년과 사랑에 빠진다. 어느 날, 마을을 잠시 떠나게 된 청년은 이별의 징표로 손거울을 쪼개어 서로 나눠 갖기로 한다. 한편 처녀를 평소 짝사랑해오던 뒷산의 도깨비는 청년이 떠나자 처녀를 붙잡아다 도깨비굴에 가둬놓고 입구를 가시나무로 막아버렸다. 세월이 흘러 마을로 돌아온 청년은 처녀를 찾아 도깨비굴로 달려갔지만, 가시나무 때문에 구해낼 수가 없었다. 그때 마침 도깨비가 거울에 반사되는 햇빛을 싫어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던 처녀는 청년에게 징표로 갖고 있던 반쪽 거울을 던져주었다. 청년은 거울 조각을 맞추어 돌아오는 도깨비의 얼굴에 정면으로 햇빛을 비추자 놀란...
지역사회 · 기후/환경 · 경제/소비자
교실밖
교실밖

하루 - 시간은 덧없이 흐르고 봄날은 간다

서식지 근처에 걷기 좋은 길이 있어서 다행이다. 운동은 해야겠는데, 걷기 외에 내키는 것이 없어 그저 매일 걷고 있다. 버스 타고 조금 나가면 여의도 윤중로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이 있을 테지만 자유로운 평일이 허락되었음에도 올해는 그곳에 가보지 않았다. 사람 많이 모이는 곳에 가는 것이 불편해서다. 그대신 벚꽃십리길을 비롯한 안양천 벚꽃길과 도림천변을 자주 걸었다. 처음 벚꽃이 피기 시작해서 만개했다가 오늘 아침에는 꽃잎이 꽤 떨어진 것을 보았다. 페친 여러분이 전국 곳곳에 핀 벚꽃을 올리시길래 나도 꼽사리 낀다. 세 번째 사진에서 보는 능수벚꽃도 무리로 피어있으면 볼만하다.  천천히 걸으면 여러가지 좋은 점이 있다. 계절 따라 풍경을 음미하는 맛도 있고, 꼬리를 무는 잡생각을 이어가기에도 그만이다. 지면과 닿을 때 발바닥에 전해지는 감촉도 좋고, 부드러운 바람도 편안하다. 최근 운동화를 바꾸고 나서 장시간 걸어도 덜 피곤하다. 젊었을 때 초저녁 서쪽에서 들어오는 빛이 좋...
건강/보건 · 기후/환경 · 문화/예술
연아사랑희정
연아사랑희정

인구가 많은 만큼 환경은 악화될 수 있다.

특히나 홍대거리, 동성로 등의 유동인구가 많지요. 아마 서울이나 대구, 부산 등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가 보신분들은 얼마만큼 유동인구가 많은지에 대해 아실겁니다. 이렇게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만큼 우리가 살아 숨 쉴 수 있는 것의 환경은 점점 병만 들어가고 있지요. 이번 본 글에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인만큼 환경의 병만 점점 들어가고 있는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1. 많은 사람들이 담배꽁초를 길 바닥에 버리기 때문.  담배를 많이 피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특히나 현대인들의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질수록 흡연을 하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지요. 문제는 이 뿐만이 아니랍니다. 담배를 하고 나서 담배꽁초를 길바닥에 버리시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동성로거리에 자주 나가는 편인데요. 동성로거리는 대구에서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 사람들이 길거리에 버리고 간 담배꽁초들이 정말 툭하면 길바닥에 보이게 된답니다.  2. 식당앞에는 사람들이 버리고 간 음...
기후/환경 · 노동/인권/사회 · 생활/사건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