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감을 나누는 방법으로서의 정의
진정한 합리주의자의 생각과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암살의 역사 6] 조선 통사의 서막...'정조 암살설'
(칼 포퍼,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제1부 '역사와 정치에 대한 고찰' 진정한 합리주의자의 생각과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칼 포퍼,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제1부 '역사와 정치에 대한 고찰' 진정한 합리주의자의 생각과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칼 포퍼, <삶은 문제 해결의 연속이다> 제1부 '역사와 정치에 대한 고찰'
진정한 합리주의자의 생각과 태도는 어떠해야 하는가?
1648년의 베스트팔렌 조약은 서양의 양심의 역사에서 획기적인 사건으로 간주되고 있다. '관용' 이라는 개념을 종교의 자유에 부여하였기 때문이다. 즉, 나와 다른 사람이 믿는 종교에 대해 '나는 그 종교의 교리와 내용, 그리고 신앙의 자세에 대해 찬성할 수는 없지만, 그것을 믿는 당신의 존재는 인정한다.'는 슬로건이 확립된 사건이기 때문이다. 이로써 타인의 사고와 생각에 내가 개입할 수 없다는 것은 움직일 수 없는 원칙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이러한 지적인 전통을 이어받은 포퍼의 관점은 말 그대로 '나는 당신의 생각이 무엇이든 인정한다 그리고 그것을 바꾸기 위한 어떤 시도도 무의미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바꾸려고 시도하지 않겠다.' 라는 것이다. 관용의 지적 전통은 합리주의자들이 갖추어야 할 금과옥조이다. 합리적이라면, 나의 생각...
플라톤 및 다른 문제들 관련 마무리 의견
[혁신학의 개념들 1] 패러다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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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품은 질문, 오래 기다린 대답 - 정혜신, <당신이 옳다>, 해냄출판사
해석의 차이와 차이의 해석 : 노경호 선생께 재반론을 올린다
계간 문예감성 18호 2018년 가을호 벽과 담쟁이(3)-문신 황인수
계간 문예감성 18호 2018년 가을호 벽과 담쟁이(3)-문신 황인수
계간 문예감성 18호 2018년 가을호
벽과 담쟁이(3)-문신
황인수
가려워.
긁고 싶어. 살점이 떨어져 나가도록
핏물이 뚝뚝 떨어져도 좋아.
아프더라도 가렵지 않다면.
도대체 어쩔 셈이야.
네 몸을 송두리째 내 등에 새길 필요는 없어.
이제 그만해.
이해할 게. 믿을 게.
네 사랑을 증명하고 싶은 거.
사랑이 변하지 않음을 약속하려는 거.
다른 사랑을 거부하겠다는 거.
하지만 결국은
네 사랑이 흔들리고 있다는 거.
계간 문예감성 18호 2018년 가을호
#벽과 담쟁이(3)-문신
#황인수
#이윤희 시인 옮김
사랑이 변하지 않음을 약속하려는 거.
다른 사랑을 거부하겠다는 거.
하지만 결국은
네 사랑이 흔들리고 있다는 거.
(이세상에 변하지 않는게 있을까요 요즘 머리로는 이해 되는데 마음으로는 받아 들일수 없는 삶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감사와 해명, 반론 및 질문
패튼이 군복을 벗을 뻔 했던 이유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 있어 회의주의에 기반한 성실한 변론 외의 대안이 무엇일까?
어려운 문제를 푸는 데 있어 회의주의에 기반한 성실한 변론 외의 대안이 무엇일까?
지난 번 글은 작성할 시간이 얼마 없어서 좀 급하게 썼다. 하지만 그 글로 넘어가기엔 원글에 이의를 제기하고 싶은 부분이 너무 많고, 어쨌든 원글이 투데이에도 올라가 있으니 원글을 읽으신 분들께 참고가 될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 생각을 더 정리해서 올리고자 한다. 더불어 그동안 언급을 자제해 왔던 성인페스티벌에 대해서도 간단히 입장을 정리해보겠다.
우선, 긴 글을 읽으실 여유가 부족하신 분에게 이야기하고자 하는 요지부터 밝히고자 한다.
'제멋대로 할 자유'라는 표현을 혁명읽는사람님이나 내가 계속 써왔는데, 표현을 순화시키자면 '남에게 피해를 입히지 않는 한 자기의 뜻대로 할 수 있는 자유'이다. 이 자유의 권리는 대한민국 헌법에 명시된 것이다. 자유를 제한할 정도로 남에게 피해를 입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논하면 된다. 우리나라 국민의 대다수가 이에 대해 동의하고 그 전제 하에서 어떤 구체적인 사안이 자유를 제한할 정도로 공공복리를 해치는지에 대해 논한다.
위에서 이야기...
[혁신학의 개념들 5] 파괴적 혁신
계간 문예감성 18호 2018년 가을호 굴뚝 전표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