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남편과 자전거를 타고 집앞 공원으로 나갔어요 날씨가 좋아 기분 좋게 돌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어린새끼 고양이들이 있었어요. 총 세마리의 새끼 고양이가 있었는데 한 마리는 다리를 살짝 절뚝 거리고 제일 작고 여러 보였고 다른 새끼 고양이는 매우 겁이 많았어요 나머지 고양이는 씩씩하게 혼자 잘 돌아 다니며 주위를 살피고 있었어요. "어머 새끼 고양이들이다. 너무 귀엽네 근데 다쳤나봐."  사람들이 웅성웅성 모이더니 금새 제 갈 길로 흩어졌어요. 근데 문제는 저희는 발 걸음이 안 떨어져서 어미 고양이가 올때까지 2시간 정도 시간을 보내면서 기다렸어요.  물도주고 먹을거를 줬더니 잘 받아 먹더라고요 끝내 어미 고양이는 보지 못하였고 저희 아이들이 하교하고 올 시간이 되어 발걸음을 돌려야 했는데 아픈 고양이가 자꾸 따라 오는 거에요 ㅜㅜ "아가~~ 따라오지마 제발.... "얼마 못가 발걸음을 멈추고 도로 데려다 주고 다시 오는데 또 다시 따라옵니다."야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