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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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주차장 공간의 현상학”(남의 아파트 1년 넘게 민폐 주차한 여교사…'이것' 했더니 뺐다)

[칼럼 초록] 주차장이라는 공간을 현상학적으로 고찰해보자. 왜 이 선생님은 주차장과의 관계는 집착하면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는 소홀했을까? [기사 원문] 공간의 현상학 [기사 요약] 아파트 주차장에 입주민이 아닌 여교사가 1년 넘게 무단 주차하여 다른 차량의 출입을 막은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소개되었다. 해당 운전자는 다른 차를 가로막고 휴대전화를 꺼둔 채 주차해 문제를 일으켰었다. 관리사무소에 민원을 제기해도 임시 조치만 이루어졌고, 결국 A씨는 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하여 해결했으며, 해당 운전자는 사과하고 다시 오지 않겠다고 약속을 하며 마무리가 되었다. ‘주차장’이라는 상호관계의 장 공간의 현상학은 공간성을 가진 생활세계 속에 있는 체험의 장에서 주체와 개인들 간의 상호작용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알고자 하는 현상학적 철학이다. 후설과 하이데거는 물리적 연장으로서의 공간이 아니라 ‘인문적 공간’의 길을 열어 보이는가에 관심을 두었다.(2008. 336)...
지역사회 · 언론/미디어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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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헌법의 기본권과 보장된 자유” (전공의단체 회장 “사직서 제출, 돌아갈 생각 없다”…전공의 ‘사직’ 릴레이 시작)

[칼럼 초록] 대한민국 헌법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자유를 보장한다. 이번 뉴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 이 사안은 어떤 요구를 받는지 헌법학과 루소의 “사회계약론”을 통해 고찰해보기로 한다. [기사 원문] 자유권 [기사 본문 요약] 실제로 전공의들의 사직서 제출도 산발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17일과 18일 주말 사이에도 전공의들의 사직 움직임은 시작됐다. 세브란스병원 일부과의 전공의들은 다른 병원보다 하루 앞선 19일부터 사직서 제출과 함께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직업, 표현, 결사의 자유 장 자크 루소(1712-1778)에 의하면 사회계약은 “부자가 빈자를 지배하고 억압하는 타락의 역사를 멈추게 하고 불평등과 억압이 없는 사회를 건설하기 위해“ 반드시 요구되어야 하는 것이다.(2013, 153) 사회계약론의 실행은 전제정부와 전제군주의 독단에 저항하여 모든 인민이 한 곳에 모여 집회의 모습으로 나타날 수 있고, 해당 전제정부를 전복시켜 정부를 바꿀 수...
한국정치 · 노동/인권/사회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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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질 들뢰즈와 영화철학”("안 봤으면 입 다물라"…한국사 일타강사 '건국전쟁' 관람평)

[칼럼 초록] 질 들뢰즈(1925-1995)는 “차이와 반복의 철학자”다. 진리 탐구, 철학은 배부른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차이와 반복에 의해 진리는 재해석되고 창조되는 것이다. [기사 원문] Cinéma, 운동과 시간의 이미지 [기사 본문 요약] 한국사 일타강사 전한길 씨의 영화 ‘건국전쟁’ 관람 후기가 화제다. 전 씨는 편향된 자칭 '역사전문가'들의 가스라이팅에 경고하며, 민감한 영화나 책은 직접 보고 판단할 것을 강조했다. '변호사', '남산의 부장들', '서울의 봄', '길위의 김대중' 등 다양한 시각의 영화를 보며, 각자의 판단 능력을 존중하고, 정치적 편향 없이 '상식'을 중시하는 태도를 밝힌 것이다. ‘영화’란 무엇이길래..?? 전한길 강사의 영화 감상평은 예사롭지 않다. 우리는 영화라는 이미지에 집중해 볼 수 있다. 전통 철학의 본질탐구와 같은 것은 돈 많고, 시간 많고, 여유로운 자들 즉, 배부른자의 전유물로 전락한 것은 아닐까? 무엇...
사상/철학/역사 · 문화/예술 · 언론/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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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가족, 그 이름의 공동체 철학”(막바지 귀경길 부산→서울 5시간 40분…오후 3∼4시 정점)

[칼럼 초록] 사회의 불안은 가족의 해체로 이어지고 이것은 개인의 위기를 뜻한다. 우리나라는 불안하다. 그러나 모든 가족이 해체되지 않았다. 공동의 선은 개인의 안녕을 찾으려는 발버둥에서부터 시작한다. [기사 원문] 개인과 사회 그리고 가족 [기사 본문 요약]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오전 막바지 귀경길에 오른 차량으로 고속도로 일부 구간에서만 정체를 빚고 있다. 공동체 선 가족이란 무엇일까? 가족은 J. 로크의 계약론적 설명, 그 이상의 것이다. 가족은 주체와 타자만의 개별적 권리를 뛰어 넘어, 자기의 개체성 그 이상의 것으로서, 정체성의 일원화가 되는 것을 뜻한다.(2011. 246-7) 이에 따르면, 가족이라는 개념은 개인과 개인으로 나눠져서 관망되는 존재가 아니다. 통일된 존재다. 비슷한 예로는 사회가 있다. 그러나 사회는 보다 선택의 책임이 들어간다.  오늘날 우리나라는 비혼, 만혼, 이혼, 최저출산률, 최고자살률, 초고령화 사회로 급속하게 ...
한국정치 · 젠더/청년/교육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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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애도의 현상학”(만취 운전 사고 女, 개 안고 '멀뚱'…"숨진 피해자, 홀로 애 키워")

[칼럼 초록] 음주운전 사고는 끊임 없고 그로인한 피해는 우리 모두에게 돌아간다. 한 개인의 일탈이지만 사실 그 모든 것은 우리 모두의 윤리적 소명을 일깨우기에 충분하다. 슬픔은 당연하고 아픔도 당연히 우리가 사는 삶에서 현상이 되는 것들이다. [기사 원문] 애도 - 상실에 대하여 [기사 본문 요약]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만취 운전으로 오토바이 운전자를 숨지게 한 20대 여성이 구호 조치도 제대로 하지 않은 채 강아지만 끌어안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공분을 사고 있다. 이 가운데 사망한 피해자가 홀로 어린아이를 키우던 가장이었다는 안타까운 사연이 알려졌다. 상실과 이별의 현상학 애도는 “슬픔을 비롯한 외로움, 절망, 좌절, 수치심 등 상실로 인해 겪는 다양한 감정들을 표현하는 과정이며 감정 뿐 아니라 인지, 신체, 행동적 반응이 동반되기도 하며 이는 누구나 겪는 지극히 정상적인 반응이며, 이러한 애도의 과정을 겪으면서 점차 안정을 되찾게“되는 것이다.(2021....
노동/인권/사회 · 언론/미디어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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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단상] 옳음과 틀림, 다름은 존재합니다.

옳음과 틀림, 다름은 존재합니다. ‘옳음’에다가 객관성을 부과하면 핵심 윤리가 됩니다. 예를 들어, “살인하지 말라”가 있습니다. 가장 근원적인 핵심 윤리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건강한 인간은 삶을 희망한다는 대전제 안에서는 상식적인 윤리가 됩니다. 저 공리를 위해서는 이념의 보호가 필요합니다. 상식의 집합은 이념이 되고 공리를 위한 바탕이 됩니다. 근원에서 떨어져보면, 저는 “북한 주체사상”은 ‘틀린 것’이라고 주장하고, “성적 정체성” 문제는 ‘다른 것‘으로 봅니다. 그럼 성적 정체성을 포용하고 북한 주체사상을 배제하는 것은 옳은 것일까요? 다른 것은 기존 관념과의 ’소통‘의 여지를 남겨둡니다. 틀린 것 또한 소통의 여지가 있으나 ’과잉‘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여기서 알 수 있는 것은 소통은 ’옳은 것’에 가깝습니다.  공리에, 보다 가깝고 보다 먼 것으로는, ’옳은 것‘과 ’틀린 것‘이 있습니다. ’다른 것‘은 근삿값을 가진 그 무엇입니다. 따라서,...
문화/예술 · 한국정치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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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한나 아렌트, 그녀는 알고 있다. 이겨내자 대한민국!”(“가장 우울한 국가 여행”… 한국 방문 美 작가가 본 원인)

[칼럼 초록] 한 미국인 작가 겸 파워 블로거가 대한민국을 “가장 우울한 국가”로 표현했다. 자살률, 출생률, 고령화 등등 어느 하나 심상치 않은 현상들을 안고 선두로 달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가 유교와 자본주의의 단점만을 답습하는 것을 원인으로 지적한 이유를 알아보고, 그에 대한 해법을 ‘한나 아렌트’를 통해 알아보자.  [기사 원문] 위기의 대한민국, 기회의 우리나라 [기사 본문 요약] 미국의 유명 작가이자 파워블로거가 한국을 방문한 후 ‘세계에서 가장 우울한 국가를 여행했다’는 영상을 올려 화제다. 약 24분간 이어지는 영상은 그가 한국인의 우울함과 외로움의 원인을 찾아가는 내용이다. 자칫 한국을 부정적으로 그린다고도 볼 수 있으나 그의 분석에 공감하는 반응이 많았다.  그의 분석은 ‘양성 문화’로 시작된 ‘경쟁의 일상화’에 집중되고 있는데 그중 유교와 자본주의의 단점을 극대화해서 ‘자기표현 능력‘과 ’개인주의‘는 무시됐다고 평했다. 수오지심羞惡之心...
언론/미디어 · 사상/철학/역사 ·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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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열어 밝혀져있는 틀린 이념, 한반도의 특수성”(이재명 "우리 북한·김일성 노력" 발언에…태영호 "친북·종북 의식 알 수 있어")

[칼럼 초록] 인간 정체성은 인간 이성에서 온다. 헌법은 이성의 산물인 이념의 성문화이다. 세계 내 현상은 ‘다름’과 ‘틀림’의 사태들이 존재한다. 다른 것은 다른 것으로 틀린 것은 틀렸다고 해야 하는 것이 실존적 이성의 책임이다. [기사 원문] 한반도, 분열된 극명함 [기사 본문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9일 최고위원 회의에서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않도록 애써야 할 것"이라고 발언한 것과 관련,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이 "이재명 대표가 가지고 있는 친북, 종북 의식을 잘 알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김정은 위원장은 미사일 도발을 당장 멈춰야 한다. 적대 행위를 중단해야 한다"며 "무모한 도발을 지속할수록 국제사회에서 고립될 것이고 우리 북한 주민들의 고통이 심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선대들, 우리 북한의 김정일, 또 김일성 주석의 노력이 폄훼되지 않도록, 훼손되지 ...
한국정치 · 미중일/남북관계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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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갈등과 혐오의 현상학”(‘남자는 군인, 여자는 카페’… ‘AI가 그린 한국남녀’에 시끌)

[칼럼 초록] 갈등과 혐오라는 현상이 존재한다. 대한민국 사회에서 말이다. 이성에 의한 헤게모니아는 선입견을 불러 일으키고 교육에 의해 고착화되어 그에 저항하는 이성에 대해 이질감을 느껴 혐오의 대상으로 만든다. 20세기 프랑스 현상학자, 모리스. 메를로-퐁티는 이러한 갈등과, 전쟁 곧 폭력 속에 참여함은 필연적이라고 한다. [기사 원문] ‘미워함’의 현상학 [기사 본문 요약] 인공지능(AI)이 그렸다고 알려진 ‘한국 20대 남녀의 모습’이 논란이다. 남성 모습으로는 한파에 천막을 치고 훈련하는 군인이, 여성 모습으로는 커피전문점에서 커피를 마시며 수다를 떠는 모습이 그려져 ‘성 고정관념’을 AI가 답습한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이 게시물에는 AI가 그렸다고 알려진 20대 남녀의 모습을 담은 그림이 첨부돼 있다. 챗GPT 4.0 등 특정 키워드를 넣으면 이에 어울리는 그림을 자동으로 그려주는 사이트를 이용한 것으로 보인다. 해당 그림을 보면 20대 남성과 여성의...
노동/인권/사회 · 젠더/청년/교육 · 사상/철학/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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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초고령사회 속 노화적 존재에 대한 소고”(70대 이상 인구 '631만9천여 명'...처음으로 20대 추월)

[칼럼 초록] 예전부터 예측되어 왔고 경고해왔던 초고령사회는 성큼성큼 우리에게 다가왔다. 힘든 사회가 될 것이다. 이 힘듦은 누구의 책임일까? 우리 모두이다. [기사 원문] 인간은 노화老化적 존재이다. [기사 본문 요약] 주민등록 인구 통계 집계 이후 최초로 70대 이상 인구가 20대 인구수를 추월했다. 1인 세대 중에서도 70대 이상이 가장 많았다. 저출산도 이어지며 인구 감소 흐름도 지속되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예정 인구도 36만 4천여명으로 처음으로 30만 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늙어감’의 성찰 늙어가는 한국, 태어남이 줄어가는 사회. 이미 20년 전부터 예상 됐었고 사회 문제가 되가고 있었던 현상이 2024년 새로운 한 해와 함께 70대 이상의 인구수가 20대를 넘어버렸다는 통계와 함께 사실이 되었다. 문제제기는 오래전부터, 그에 대한 해법도 이론과 학문을 통해 제시되었었다. 하지만 변화는 없었다. 이제는 현실이다. 부정적인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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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국민과 대통령, 지지율과 리더십, 그 사이 어딘가”(尹지지율 35.7%…"쌍특검 거부에 2030서 급락"[리얼미터])

[칼럼 초록] 대통령의 지지율은 해당 정부를 선출한 민심의 반영이다. 이번 윤 정부는 취임 초기부터 지금까지 꾸준하게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지 다뤄보자. [기사 원문] 대통령의 리스크(RISK) [기사 본문 요약]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5.7%를 기록한 것으로 8일 나타났다. 윤 대통령이 신속하게 ‘쌍특검(김건희 여사·대장동 50억 클럽)법’에 대한 거부권을 행사한 이후 공정성 문제에 민감한 20·30세대의 지지율이 가파르게 떨어졌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자유와 민주주의, 선출직을 선택할 권리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 헌법에서의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권력의 정당성은 국민에게 선출됨에서부터 얻는다. 2022년 8월, ‘월간중앙 잡지사’의 기고문의 제목은 일단 재밌다. 바로 ”尹 정부 가장 큰 리스크는 ‘대통령부부’“ 이다.(유길용, 2022) 이 기고문은 취임된지 얼마 안되서 실렸다. 그런데 현 윤 정부의 지지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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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대한민국됨(Koreanness)을 향한 지역세계화의 단초”(BTS 때문에 이제 한국 다 아는 줄 알았더니…일장기처럼 그린 태극기에 독도도 여전히 일본해)

[칼럼 초록] ‘국가인지도’는 해당 국가의 영향력을 말한다. 이 영향력의 중요함은 그 국가의 존립과 연결됨에서부터 알 수 있다. 대한민국은 지정학적으로 세계패권 국가들 사이에 있고 이러한 특수성 속에서의 인지도는 대한민국의 것을 의미하는 문화적 정체성과 관련이 있음을 고찰해본다.  [기사 원문] 문화정체성으로 본 대한민국의 인지도 [기사 본문 요약] 높아진 경제적 위상과 K팝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한국의 인지도가 높아졌다고는 하나, 최근에 한국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례가 보도되고 있다. 프랑스의 한 뉴스 채널에서는 태극기를 일장기와 유사하게 보도되는가 하면, 영국 유력 매체는 독도가 일본해로 표기된 지도를 사용한 것이다. 글로벌 인식의 딜레마: 문화적 위상과 지정학적 관점 “국가들의 가장 보편적인 목표는 ‘평화번영’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가장 보편적인 국가전략은 ‘부국강병(富國强兵)’이다. (…) “지정학적으로 4대 강국에 둘러싸인 나라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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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정신분석과 촉법소년” ("엔진 터져 XX야"…아빠 차 몰며 방송한 초등생 '경악')

[칼럼 초록] 아찔한 일이 벌어졌었다. 10대의 비행은 성인된 우리가 어떻게 받아들여야하고 이해를 하며 어떠한 제도적 허점이 있는지 돌아보게 한다. 오늘 칼럼은 불안한 존재, 그중 더욱더 긴장된 존재인 인간, ‘청소년 시기’를 ‘정신분석학’으로 논해본다. [기사 원문] 청소년의 범죄심리 - 정신분석학을 중심으로 - [기사 본문 요약] 10대 중학생과 초등학생이 무면허 운전을 함과 동시에 생중계를 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도로교토법상 무면허 운전 혐의로 중학생 A군과 초등학생 B군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오후 10시께 송도동 일대에서 차량을 번갈아 가며 약 20km를 운전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시 무면허 운전을 하면서 인터넷 라이브 방송을 했던 이들은 시청자의 신고를 받고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 2명 중 B군만 형사 미성년자(촉법소년)인 것으로 파악했고 이들은 현재 귀가조치를 받았다.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프로이트는 인간을 비합리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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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니체와 아모르파티”(제야의 종 10만 명 운집 예상…세종대로에 ‘자정의 태양’뜬다)

[칼럼 초록] 한 해는 저물고 새해를 맞이할 준비가 한창이다. 모두가 들떠있는 이 순간, 니체는 말한다. ”지금 이 순간을 사랑하라!“ 삶은 원래 의미가 없다. 그러나 사랑하고 긍정할 수 있다. 니체를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지 생각해보자. [기사 원문] 회복과 새 시작의 종소리, 이 순간을 영원히 긍정할 것. [기사 본문 요약] 2023년 마지막 밤 서울 종로구 보신각의 종이 울리고 난 뒤 2024년 1월 1일 0시 세종대로에 지름 12ｍ의 초대형 ‘자정의 태양’이 떠오른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처음 마스크 없이 진행하는 타종 행사인 만큼 더욱 많은 시민들이 모여 함께 새해를 맞이할 전망이다. 보신각에서 세종대로로 이어지는 약 400m 거리에서는 사전공연·퍼레이드·새해맞이 카운트다운·새해축하공연이 펼쳐진다. 메시지 깃발 퍼포먼스, 탈놀이와 북청사자놀음, 농악놀이패 공연도 열린다. 올해 보신각 타종은 시민들이 직접 추천한 시민대표와 글로벌 인플...
문화/예술 · 사상/철학/역사 · 우주/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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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훈 칼럼]“유권자 주체성과 정치인 이미지성”(국민의힘, 오늘 한동훈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

[칼럼 초록] 한동훈 전 법무무장관의 비대위원장 임명안이 의결 되었다. 국민의힘의 새로운 전략적인 패이다. 정치 속에서 유력 정치인의 보여지는 ‘이미지’는 정당의 이미지를 상쇄하기도 한다. 한동훈을 임명함이 어떤 의미인지 다뤄보자. [기사 원문] 정치의 사인화私人化와 대권 후보자의 인지적 평가* [기사 본문 요약] 국민의힘이 오늘(26일) 온라인으로 전국위원회를 열어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안과 비대위 설치 안건을 의결한다. 유권자의 주체성이냐 유력 정치인의 이미지성이냐 정치의 사인화란 “정당이나 제도보다 정치 지도자 개인의 카리스마와 지도력, 정치적 영향력이 민주주의 운영에 더욱 중요해지는 현상이다.”(이상신, 2012, 150) 현 여당의 유력 대권후보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이 거론되는 가운데 여당의 비대위원장 임명안 의결이 가지는 의미를 고찰해보자. 기업의 이윤극대화는 ‘이미지’에서 부터 확장된다.(안가영 외, 2022, 136-7) 마찬가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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