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요조
11
글
147
팔로워
0
팔로잉

신요조

노래를 부르고 글을 씁니다.

뮤지션, 작가 책방무사 대표

프로필 공유로 응원하기
신요조
‘비마이너’를 소개합니다.
홈은
홈은

답글: ‘비마이너’를 소개합니다.

사람은 누구나 장애인이 되죠. 그들만의 리그가 아니라는 걸 장애인이 되기 전까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꼭 경험하지 않아도, 애타는 마음으로 발을 동동 굴러보지 않았더라도 이해하고 먼저 도움을 줄 수 있는 사회를 꿈꾸는 것은 제가 몽상가라서일까요.  좋은 글 소개 감사합니다.  169
노동/인권/사회 · 경제/소비자
김삼치
김삼치

1장에 150원짜리 상추

슈퍼에서 사람이 작아질 줄은 몰랐습니다. 이게 다 상추 때문입니다.  오늘 저녁, 아이에게 소고기를 구워주고 싶었습니다. 오늘 아이가 아주 큰 일을 했거든요. 평소 살짝 긴장하던 대학병원에 다녀왔기 때문입니다. 병원에 가서 외래진료를 받은 것은 아니었고, 시술(!!)을 받고 왔습니다.  꾹 참고, 눈물을 꾹 참으며 버티고 또 버텼습니다. 30분 넘게 이어진 시술에도 겁내지 않고 되레 의사선생님과 담소를 주고받으며 여유있게 넘겼습니다. 아, 정말 많이 컸구나 생각했어요.  아이는 고기 자체를 별로 좋아하진 않아요. 소고기도, 돼지고기도, 닭고기도... 되레 생선은 조금 먹습니다.  그러나 아이의 최애 아이템은 쌈장입니다(...) 따뜻한 밥에 쌈장을 넣고, 참기름을 사라락 넣어 슥슥 비빕니다. 비빈 쌈장밥에 상추를 싸서 고기를 곁들여 먹곤 합니다. 아이에게 메인 디시는 쌈장이지만, 제 입장에선 고기를 끼워 팔기처럼 먹이려는 것이지요. (안 먹을 거면 날 주렴, 하고 싶...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3
얼룩커

어떻게 해서든 유지하고 싶어요.

전..50대 초반 여성 입니다. 2021년 1월1일에 제 꿈을 펼치고자 작은 독립서점을 오픈 했답니다. 이전 직장 동료들의 걱정과 만류에도 둑기전에 꼭 해보고 싶은 일은 해보고 싶어 코로나가 심해졌음에도 시작했습니다. 어렵다고, 힘들다고, 자꾸 미루다 보면 나이가 더 들어 도저히 할 수 없겠다 싶었죠. 내가 언제 둑을지, 또 아플지도 모르는데, 하고 싶은 일은 해봐야 후회가 없을것 같았어요. 그래서 정말 행복하게 열씨미 보냈습니다.  한 달에 한번 쉬고, 아침8시부터 저녁9시까지... 동데 분들이 너무 좋으셔서 단골손님들도 늘었고, 커피도 판매하고 있어 테이크아웃 손님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용한 동네이기도 하고, 수입이 늘진 않았죠. 지금도 여전히 적자라서 퇴직금을 쓰고 있지만, 저는 이곳을 사랑합니다. 제가 가진 재능으로 이곳을 꾸며 놓았고, 그림도 그리고, 어떻게 해서든 유지를 해보고자 노력하고 있지요. 단골손님들도 이곳이 사라지지 않길 바라고 있고, 전 직장 동료들도 ...
생활/사건사고
17
삭제된 글입니다.
채경
'프로아나'는 나랑 상관없는 걸까?
홈은
홈은

답글: '프로아나'는 나랑 상관없는 걸까?

아들은 동급생들보다 약 15킬로그램 정도 적게 나가는 마른 체형의 아이예요. 다행히 건강에는 이상이 없고 치료가 필요한 수준에서 아슬아슬하게 벗어나는 정도거든요. 그런데 어느 날부터 체중 조절을 해야하니 이제 라면이나 햄버거 같은 음식은 절대 먹지 않겠다고 하더군요. 이유를 물으니 학교에서 여자 아이들이 모여서 살이 너무 쪄서 급식을 거르고 싶은데 담임쌤때문에 거를 수가 없다고 투덜거리는 이야기를 듣고 ‘그럼 혹시 나도?’라는 생각이 들어서 점심을 굶을 용기는 없지만 간식은 최대한 줄여서 멋진 몸을 갖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좀 어이가 없더라고요. 넌 전혀 그런 걱정 안해도 되니 밥 잘 먹고 운동 열심히 해서 건강한 몸으로 오래오래 즐겁게 살라고 수없이 말한 뒤에야 다이어트 의지를 잠재울 수 있었습니다. 언제부터 마른 몸이 멋진 몸이 된 것일까요. 아이들이 아이돌의 몸매를 갖고 싶어서 노력한다는 것이 나쁘다고는 생각안해요. 그 나이 때는 연예인에 대한 환상도 있고 자연...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유연수
이게 진짜 저의 모습일까요
삭제된 글입니다.
채경
채경

'프로아나'는 나랑 상관없는 걸까?

23일 방송된 〈그것이 알고싶다〉 '나비약과 뼈말라족'은 거식증을 선망하는 10대들 사이에서 불법유통 되고있는 식욕억제제 '나비약'(디에타민) 부작용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프로아나'란 찬성을 뜻하는 pro와 거식증(anorexia)을 뜻하는 ana의 합성어로 마른몸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일컫습니다. '먹토'(먹고 토하기)를 하거나 상습적으로 단식을 하는 등 섭식장애 증상을 보이지만 자신의 행동이 정당하다고 믿으며 치료도 거부합니다. "뭐 저런 정신나간 애들이 다 있어" 싶으실까요? '프로아나' 이미지를 검색해보았습니다. 그리고 평범한 쇼핑몰 피팅모델 사진도 봤어요. 저는 큰 차이를 모르겠습니다. 여성 청소년들은 이런 이미지의 홍수 속에서 자라는 것입니다. 옷 하나를 사려고 해도 저렇게 마른 모델을 봐야하고, 심지어 마른 몸을 위한 한가지 사이즈 뿐이고.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에서 아이돌, 인플루언서, 일반인... 선망하는 마른 몸은 스마트폰 화면에서만 존재하는 것도 아니...
생활/사건사고 · 노동/인권/사회
17
연키
연키

골린이, 테린이, 주린이... 그냥 '초보'라고 하면 안되나요?

오늘은 조선일보의 <테니스 스커트 입고 인증샷... 2030 테린이들, 코트에 떴다> 기사가 눈에 띄었습니다. 기사 내용보다 '테린이'라는 말이 들어간 헤드라인 때문에요. 기사에서는 '골린이(골프+어린이)', '테린이(테니스+어린이)'와 같은 합성어를 사용했는데, 이외에도 요즘 특정 분야에서 미숙하거나, 서툰 사람을 'O린이'라고 지칭하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주린이, 헬린이, 요린이 등등... 그런데 이전에도 많은 지적이 있어 왔듯이, 어린이를 미숙하고, 서툰 존재로 규정하는 말은 최대한 지양했으면 좋겠거든요. 특히 어떤 분야에서 어느 정도 경험을 쌓으면 'O린이'에서 벗어났다고 생각하는데, 이런 생각 때문에 왠지 '어린이'가 얼른 성장해서 벗어나야 하는 부정적인 상태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어린이'라는 말이 가지는 함의를 살펴봐도 요즘처럼 사용하는 건 맞지 않는 것 같아요. 우선 '어린이'는 '어린아이를 대접하거나 격식을 갖추어 이르는 말'을 의미해요. 19...
노동/인권/사회 · 경제/소비자
8
삭제된 글입니다.
삭제된 글입니다.
삭제된 글입니다.
채경
채경

왜 '그런 남자'를 계속 만나냐고요?

"여자도 잘못 있는 거 아냐? 그런 남자를 왜 그 지경이 되도록 만난건데? 배우 김선호에 대한 전 연인의 고발글이 연일 화제다. 김선호는 평소 맑고 무해한 이미지로 사랑을 받은 터라 사실을 믿지 못하는 사람들, 여성에게 책임을 돌리는 사람들, 여성의 흠을 끄집어내는 사람들 등 여러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그중에서도 내가 특히 주목하고 싶은 유형은 "그러게 왜 그 남자를 계속 만났냐"는 탓하기다. 제말이요! 왜 여자는 자신을 학대하는 남자와 헤어지지 못하는 거죠? '똥차컬렉터'라는 말이 있다. 상대를 무가치한 사람처럼 느끼게 하는 나쁜 남자들, '그런 남자'와 만나는 여자를 똥차컬렉터라고 한다. 당신이나 나일 수도 있고, 주변에서 분명 본 적 있을 것이다. 똥차컬렉터는 남자친구(똥차)에게 상처받아 친구들을 붙잡고 울고불며 쏟아내다 금세 다시 돌아간다. 그 미련한 챗바퀴에 대해서도 분명 알 것이다. 이런 똥차컬렉터는 하나같이 말한다. '내가 문제인가봐.' 물론 아니다...
생활/사건사고
흠좀무
흠좀무

통일 후의 북한 사람은 '필요없는 짐'이 될까?

독일의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그의 16년 임기를 마치는 연설을 했다. 지난 10월 3일, 독일 통일 31주년 기념식에서 한 연설이었다. 약 보름 전의 뉴스이고, 관련한 뉴스 몇 개를 본 기억이 난다. 그러다가 오늘 아래의 뉴스를 보았다.  메르켈은 동독에서 성장하였기에, 최초의 여성 총리임과 더불어 최초의 동독 출신 총리이기도 하다. 그런 그가 은퇴를 앞둔 통일 기념식에서 '동독인으로서의 삶'의 가혹함에 대해 발언했다는 것이 인상적이었다. 35년간 동독에서 살아온 그의 삶, 이력이 서독에서는 '필요없는 짐'으로 규정되었다는 말의 무게감은 상당하다.  "저는 제 개인적인 사례를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지난해 말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이 CDU의 역사를 다룬 여러 논문을 모아 발행한 책의 한 구절에서 저를 언급한 내용입니다. '동독 시절 35년 이력이라는 필요없는 짐(Ballast)을 가지고 전환기(장벽 붕괴 후)에 CDU에 들어온 그녀는 당연히 서독에서 초기부터 사회화된 CD...
노동/인권/사회 · 국제정치/국제사회
6
이
이팀장

아빠 미안해요

저희 아버지는 암환자이십니다.처음에 암이 발견되었을때는 연세도 젊으셨고 수술도 잘되어서 크게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5년이 지나서 완치되었다고 생각했었습니다.그런데 7년쯤 전에 다른 곳에서 암이 발견되었습니다. 처음 신장암과는 달리 이미 진행이 되어 3기라는 판정을 받았습니다.   조금더 정교한 수술이 좋을 것 같아 의료보험이 안되는 로봇수술과 방사선 치료를 했고 한동안은 암수치가 내려가서 그냥 완치가 될거라고 생각했으나, 암이 재발하여 양성자 치료를 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수치가 높아졌습니다.이제는 연세도 있으시고 더이상 방사선치료도 수술도 불가한 상황입니다. 다만 2차 호르몬제 치료방법이 남아서 3개월전부터 약물 치료를 하시고 있습니다.   엑스탄디..이 약물은 전립선암 환자를 치료하는 2차호르몬제 중 하나입니다. 원래는 전이성 전립선암에만 사용했던 약물인데 요즘은 비전이성 전립선암에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사용은 가능하나 의료보험 적용이 안됩니다.  ...
젠더/청년/교육
22
실배
정치에 관심없는 '나' 이상한가요.
최희윤
최희윤

답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망하시게 된 것에 대해, 관심이 멀어진 것에 크게 공감합니다. 저도 누군가를 기대했다가 실망한 경험이 부지기수거든요. 지금 현직 대통령님도 처음 당선됐을 때, 크게 응원하고 지금도 응원은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부분, 실망했던 부분은 분명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생각해 볼 점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합니다. 1. 모든 일은 내 맘대로 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대통령이 새로 바뀌거나, 국회가 다시 구성되거나, 어떤 공직자가 새롭게 자리에 오를 때, 우리는 다양한 기대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우리가 원하는 것이나 변화를 위한 개혁이란 게 모두를 만족시키는 경우는 별로 없습니다. 우리가 흔히 이야기하는 '집값 좀 내려주세요'라는 주장이나 '집 장만 하는 고생 좀 덜하게 해주세요'라는 것도 모두 당연히 동의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이해관계가 얽히게 되면 생각이 또 달라지곤 하거든요. 실제 그 문제적 상황을 이용해 돈을 벌고 있는 사람들의 저항도 만만치 않고요. 그...
생활/사건사고
1
신요조
우리들의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
김헤니
김헤니

답글: 우리들의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

늘 궁금했던 내용이에요.  잘 정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런 식의 시스템은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차라리 처음에 좀 에너지와 비용이 들어도  선순환을 이룰 수 있는 방법을 정부차원에서 제시해줘야 한다고 생각해요. 미생물을 다 처리해 냄새가 나지 않고 소량이라는게 동물 사료로 사용하는 이유가  될 순 없다고 믿어요. 실상이 이러니 수의사들 중 반려견, 반려묘에게 한국 사료를 먹이지 말라고 말하는 분들이 계신 거겠죠.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2
차
차혜원

노후준비 안하는 아버지..

저희 아버지를 어쩌면 좋을까요..? 저희 가족은 저, 동생, 아빠 이렇게 세식구입니다. 저는 현재 24세이고 이제 막 올 8월에 대학에 졸업하고 알바하면서 취업준비를 하고있습니다.  동생은 군대 갔습니다. 곧 전역해요. 현재 월세 아파트에 살고있고, 아빠는 얼마 전 까진 회사 퇴사 후 일용직 노농자입니다. (건설회사 소장으로 근무하셨다가 그 회사 이사님께서 회사를 차리신다고 하여 같이 나왔다가 일이 잘 안풀려 이사님이랑 같이 일을 못하게 됐음. 자세한 사정은 잘 모름) 저희 아빠를 보면 답답해 미치겠습니다. 매일 배달음식을 시켜먹고, 쉬는 날에는 누워서 속편히 티비만 봅니다. 저희 집을 보면 고정지출이 너무 많습니다.(월세, 정수기, 침대, 공기청청기 렌탈, 보험비, 핸드폰, 관리비 등) 건강관리도 안하시고.. 아빠랑 경제적인 부분에 대해서 얘기하면 항상 쉬쉬하고 이렇게 쉬쉬하는 거에 대해서 얘기하면 서로 감정싸움으로 번집니다. 이렇게 대화가 안통하는데 어떻게 해나가야...
젠더/청년/교육
2
김삼치
김삼치

속 상한 노 신사에게 어떤 말을 해야 할까요

여기, 한 분의 노(老) 신사가 있습니다. 지나가다 스친다면 '할아버지 한 분 지나가시는구나' 할 정도의 연령입니다.  그는 자신을 매우 사랑합니다(그런 것으로 저는 파악합니다). 자신의 인생역정을 귀하게 여기며, 구비구비 인생 길목에서 보고 들은 바를 글로 잘 담아내는 분입니다. 세상은 그를 작가로 부릅니다.  그는 최근 소설을 한 권 펴냈습니다. 책이 나오고 난 뒤 제게 이메일, 카톡 그리고 전화를 통해 출간소식과 함께 작품이 세상의 주목을 끌길 바랐습니다.  오래전부터 그의 구상을 익히 들어온 터라 소설의 구성과 내용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2021년을 살아가는 지금 세대의 오늘에 영향을 줄 수 있을는지는 사실 의문이었습니다. 저는 성격이 소심하여 전화 통화 상에서 차마 이 말은 못했습니다. 아니, 안 했다고 보는 게 더 적합할 것입니다(소설의 구체적 설정을 이곳에서 말씀드리기에는 적절치 않습니다. 답답하실 수도 있겠지만 죄송합니다).  그는 요새...
생활/사건사고
4
신요조
우리들의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
이
이연경

답글: 우리들의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

음식물 쓰레기는 재활용은 할수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음식물에 무엇이 있는지 알수 없기 때문에 특히 먹는것으로 재활용 하는건 아니라고 봅니다.☆얼마전 남편이랑 캠핑카를 타고 캠핑을 가서 본건데 오수통 (화장실) 처리 하는걸 봤어요어떤 약품을 넣어 놓으면 대. 소변이 물로 분해되어 오수통은 물만 남아 있더라구요 아주 깨끗하고 위생적 이여서 우리 음식쓰레기도 이런방법을 사용하면 좋겠다하는 생각이 들어서 몇글자 적어 봤어요~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2
연키
연키

[쉽게 실천하는 비거니즘] ② 외식할 땐 비건 식당에 가봅시다(feat. 서울 채식 지도)

[쉽게 실천하는 비거니즘] 이전 게시글 보러가기 👉 ① 고기 사진은 혼자 간직합시다 저는 비건이 되기 전에 맛집 탐방이 취미였어요. 그리고 비건이 되고 난 후에도 맛집 탐방이 취미입니다. 물론 '비건' 맛집이요. 채식은 '맛 없다', '포만감이 적다' 같은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제가 앞으로 소개해드릴 식당에 가신다면 그런 편견이 와장창! 깨지는 경험을 하실 거라고 확신합니다. 채식을 시작하고자 하는 분들도 보다 쉽게, 즐겁게 접근하실 수 있을 거에요. 각설하고, 제가 그동안 긁어모은 서울 내 채식 식당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손수 서울 채식 지도를 만들어봤습니다. (제가 그려서 퀄리티가..😅 양해해주세요) 별표 표시한 지역들은 채식 식당들이 많은, 핫한 곳들입니다. 선정한 맛집들은 몇 군데 빼고는 직접 가서 먹어봤어요. 지역구별로 정리했습니다. 사진은 모두 제가 찍었어요. [마포구] 1. 셰발레리 추천메뉴: 캔디악 비건 피자 / 비건 미트소스...
기후/환경
5
신요조
우리들의 음식물쓰레기는 어떻게 되는 걸까
홈은
홈은

답글: 음식물쓰레기 규모를 줄인 후 처리기를 써볼까요?

저도 음식물 쓰레기때문에 고민이 많은 주부입니다. 요즘 우리동네에서는 ㅅㅁㅌㅋㄹ가 인기더라고요. 건조만 시켜 내보내도 부패하는 일이 줄어들고 부피도 작아지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미생물 분해 제품은 계속 흙이 나오는데 마당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흙의 양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일반 건조식을 더욱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발열이 있어서 실내에 두기는 어렵고 베란다나 세탁실에 두고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에너지 효율은 글쎄요. 그것까지 물어보진 못했네요.  전 아직 음식물 처리기를 고민 중에 있습니다. 전기사용량때문에요. 제로에너지타운이 아닌 이상 가정으로 흘러들어오는 전기는 대부분 원자력, 화력 발전으로 만들어진 에너지이기 때문에 많이 쓰는만큼 환경에 부담을 줄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일반 가정에서 줄여봤자 얼마나 줄이겠느냐고 하면 할 말은 없지만 하는 데까지는 해보려고요. 그래서 최대한 쓰레기의 양을 줄인 다음에 구입을...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