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튼, ( 칸트은 도덕 철학 )                 이윤희 칸트에 따르면 철학의 임무는 우리의인식 내에서의 선천적 요소와 경험적 요소를 서로 구별하고, 또 우리가 선천적 요소를 받아들이는 것이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 가를 고려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우리는 무슨 권리로 모든 사건이 원인을 지녀야만 한다고 생각하는가를 고려해 보아야 한다. 특히 윤리학과 관련하여 철학의 임무는 움직일 수 없는 도덕의 최고 원리인 진리를 찾아내고, 만일 가능하다면 그것을 정당화하는 것이다. 이러한 질문을 잠깐 가장 간단한 형식으로 제시하기 위하여 우리는 의무 또는 도덕적 책무가 무엇을 의미하며, 우리가 당연히 이런 의무를 지닌다는 가정이 어떻게 정당화될 수 있는가를 자문해 보아야 한다. 움직일 수 없는 진리로서 도덕의 최고 원리나 그것에 따라야 한다는 의무의 본질에 관련된 질문은 윤리학의 유력한 분야에 관한 것이다. 이처럼 인간의 본성을 통해 드러나는 해위의 문제에 도덕의 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