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관
미국 정치 • 시민운동 • 소수자
민주당 대의원 (뉴저지 버겐카운티) • 前 보스턴 대학교 반인종주의 연구센터 펠로우, 미주 한인 유권자 연대 (KAGC) 사무차장, 민주당 청년 대의원 • 프레시안 <장성관의 202Z> 연재
대통령직은 방탄, 노숙은 불법. 하지만 뇌물은 합법? 2024년 연방대법원 판결을 돌아보며.
대통령직은 방탄, 노숙은 불법. 하지만 뇌물은 합법? 2024년 연방대법원 판결을 돌아보며.
연방대법원의 이번 회기가 막을 내렸습니다. 매년 10월 첫 월요일에 시작해, 법적으로는 이듬해 시작일 직전까지 이어지지만, 6월말 부터는 휴회를 하는 관례 때문에 사실상 이번 회기가 끝난건데요. 그래서 지난 한달 간 대법원 판결이 여러가지 발표되었습니다. 이번 연방대법원 회기에서 주목할 만한 판결들 정리해주시죠.
지난 2022년에 임신중지권을 50년 만에 뒤집는 판결이 나오는 등 놀라운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번 회기에도 참 많은 일이 있었고, 기존의 판례가 뒤집히는 일도 있었습니다. 2023년 10월 2일 부터 2024년 7월 1일 까지 이어진 이번 회기에, 연방대법원은 총 62개의 안건을 심리했고, 이 중 한 개의 안건이 기각되었습니다. 주와 주 사이의 법적 분쟁, 연방하원 지역구 획정 등 연방정부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 그 하급심 판결에 대한 항소 등이 연방대법원에서 다뤄집니다.
눈에 띄는 몇 가지 판결을 소개드리자면, 먼저 "노숙에 대한 처벌이 합헌인가?" 라는 질문...
2024 대선 토론회: 이미지 vs. 이슈
美 하원, 암호화폐 규제 첫 법안 통과
2024 미국 대선 특집: 뉴욕타임즈 여론조사 결과, 그리고 급성사된 대선 후보 토론회
2024 미국 대선 특집: 뉴욕타임즈 여론조사 결과, 그리고 급성사된 대선 후보 토론회
오는 11월 미 대선을 앞두고 대선후보들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들이 속속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뉴욕타임즈가 스윙 스테이트 (swing states), 즉 경합 주 6곳을 한정한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이번 여론조사 결과, 어떻게 봐야 할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뉴욕타임즈의 여론조사 어떻게 진행됐는지부터 짚어볼까요?
지난 13일, 뉴욕타임즈는 경합지역 6개 주에서 실시한 대통령 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뉴욕타임즈가 시에나 대학 그리고 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와 공동으로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위스콘신, 펜실베이니아, 애리조나, 미시간, 조지아, 네바다 등 6개 주에 등록된 유권자 4,097명을 대상으로 영어 또는 스페인어를 사용해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여태까지 뉴욕타임즈의 대선 또는 의회 선거 관련 조사는 시에나 대학에 단독 의뢰해서 실시해 왔는데, 이번에는 다른 신문사인 인콰이어러와 ...
미 전역 대학에서 격화되는 반전시위: 그리고 2024 대선에 끼칠 영향
2024 미국 대선 특집 ③ 경합 지역 Battleground States
2024 미국 대선 특집 ② 코커스, 프라이머리, 그리고 전당대회
2024 미국 대선 특집 ① Early States 최초 경선지역과 환상
"우리"라는 잔인한 말 ①: 반인종주의(antiracism)에 대해
미 하원, 새로운 골만 드러났던 첫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