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시무스
작가, 예술가, 칼럼니스트
작가이자 페미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 현재 보라색 물결 소속 작가 송재혁입니다.
사채왕 수족이 된 신탁사 대리… ‘젊은 사기꾼’의 탄생[사채왕과 새마을금고 13화]
사채왕 수족이 된 신탁사 대리… ‘젊은 사기꾼’의 탄생[사채왕과 새마을금고 13화]
“피고인 김재민을 벌금 500만 원에 처한다.”
김재민 전 무궁화신탁 대리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 벌금형의 유죄 판결이 떨어졌지만 이번에도 구속은 면했다. 고개를 떨군 그는 잔뜩 어깨를 잔뜩 웅크린 채 변호사와 함께 법정 문을 나섰다. 곧장 쫓아나갔지만 그는 이미 사라진 뒤였다.
지난 7일 서울중앙지방법원은 김재민에게 사문서위조, 위조사문서행사 등의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했다. 담보대출을 받기 위해 문서를 위조했고, 이를 공인중개사에 제출해 위조한 문서를 행사한 사실이 인정됐다.애석하게도 그가 법정에 서는 것은 이번으로 끝나지 않을 듯하다. 1500억 원에 이르는 불법대출로 청구동새마을금고 뱅크런(대규모 예금인출) 사태를 불러일으킨 ‘사채왕’ 김상욱 일당. 신탁사 직원이었던 김재민은 그의 ‘손발’처럼 일하며 김상욱의 범죄행각을 도왔다.
경기북부경찰청은 김상욱 불법대출 사건의 피의자 중 하나로 김재민에 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벌금 500만 원...
[에어북 출간 후기]공들여 쓴 글은 책이 된다
사랑할땐누구나최악이된다 ㅣ 세상에서 가장 나쁜 사람
김호중과 소속사는 “대중을 바보로 아는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뒤에서 근무 성적표 1등을 받은 공무원 속출:그는 도대체 어떻게 근무를 했는가
서울시에서 처음으로 뒤에서 근무 성적표 1등을 받은 공무원 속출:그는 도대체 어떻게 근무를 했는가
보통 공무원등의 공직사회에 있는 직원들의 경우 쉽게 짤리기 어렵습니다. 그래서 다른 알바생, 계약직등의 타 직종보다 쉽게 짤리기가 어려우니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무원이라는 직종이 안정적인 직업이라고 보고 있지요. 그런데 아무리 안정적인 직업이라 하더라도 '직권면직'이라는 위기에 처한 이야기들도 종종 있답니다. 이번에 서울에서는 역대 최초로 뒤에서 근무 성적표 1등을 받으신 공무원이 속출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번 본 글에서는 직권 면직에 대한 정의, 서울시 공무원이 근무 성적표를 뒤에서 1등으로 받았던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타내어 봤습니다.
직권 면직에 대한 정의
직권 면직은 아예 공무원 신분에서 박탈하게 하는 것을 나타냅니다. 공무원으로 일을 할 자격이 없다는 의미로 지니기도 하지요.
서울시 공무원이 근무 성적표를 뒤에서 역대 최초로 1등으로 받았던 이유는?
1. 노조 가입을 거부하는 의사를 밝힌 동료직원들에게는 폭언을 했기 때문.
서울시에서 역대 최초로 직권 ...
경험이 없다 보니 '덜렁덜렁' 전세 계약한 국토교통부
학생들을 오히려 울리게 하는 민간 자격증: 어떻게 울리게 했는가
책임 있는 정치에 대한 몇 가지 생각들 (feat. 대통령 vs. 공론화위원회)
책임 있는 정치에 대한 몇 가지 생각들 (feat. 대통령 vs. 공론화위원회)
단임제 대통령이 5년 동안 하고 싶은 대로 하다가 퇴임해도 법에 걸리지 않는 한 딱히 견제할 수 없는 수단이 없는 것이 현재의 상황이다.
심지어 윤석열 대통령이 과거 몇 번 말했듯이 (속마음은 다르더라도) 지지율에 신경 쓰지 않고 국민만을 위하겠다는 식이면, 여론으로 견제하는 것도 의미가 없다.
이제 총선도 끝났고, 윤석열 대통령 입장에서 지지율을 높여서 얻을 수 있는 직접적인 이익이 뚜렷하지 않기도 하다. 물론 지지율이 낮으면 국정 동력도 떨어지고 성과를 이루는 데 방해를 받을 것이다.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이 정말 이루고 싶은 성과가 무엇일까?
평생 검사 일을 하던 사람이 정치에 입문하고 정당에 입당하고 몇 달만에 대통령 후보가 되었다가 대통령 직에 오르는 일이 소위 선진국이라고 하는 대한민국에서 일어났다. 그렇게 짧은 기간 동안 정치를 했고, 대통령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 기간도 얼마 되지 않는 사람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하겠다는 생각을 얼마나 할 수 있었을까...
“청구동새마을금고는 사채왕 김상욱의 개인 금고다”[사채왕과 새마을금고 12화]
“청구동새마을금고는 사채왕 김상욱의 개인 금고다”[사채왕과 새마을금고 12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