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호
돈 안되는 부동산을 하고 있습니다
'주거중립성연구소 수처작주'의 소장입니다. 어디에서 살든 누구나 주인이 되는 세상을 꿈꿉니다. (사)한국사회주택협회 정책위원으로 활동하며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대학원에서 '사회주택론' 강의를 하고 있습니다. 집을 사도 욕 먹고 안 사도 욕 먹을 운명입니다.
왜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은 496억원일까? - 예타절차(면제) 회피를 위한 인수위의 꼼수
왜 대통령실 용산 이전비용은 496억원일까? - 예타절차(면제) 회피를 위한 인수위의 꼼수
이야기를 조금 돌아가겠습니다. 돌아가는 길도 그리 멀지 않을 겁니다.
입에 풀칠 하는 일 때문에 심심할때마다 검색해보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총사업비 49X억원"입니다. 이를테면 이런 사업이죠. 이렇게 아슬아슬하게 총사업비가 500억원이 안 되는 사업들, 의외로 많습니다. 한 번 보시죠.
비슷하게, 총사업비 498억원 짜리 사업도 많습니다.
총사업비 497억원짜리 사업도 마찬가지죠.
496억원을 검색하면 이제 대통령실 이전 기사가 쏟아질테니 패스하겠습니다.
이상하다는 생각 안 드시나요. 500억원 딱 맞추면 되는 걸 가지고 왜 이렇게 끝자리를 조금씩 뺄까요.
물론 합리적으로 총사업비 뽑아서 추진하는 사업도 많을 겁니다. 우연의 일치로 열심히 계산하다보니 497억원, 498억원, 499억원이 나올 수 있겠죠. 그런데 지역과 시기를 막론하고 이렇게 특정 문턱 앞에서 꺾이는 일이 빈번하다면 뭔가 의심을 해 볼 필요는 있지 않을까요?
저는 업이 업인지라 두 가...
답글: 10년후 대한민국-용적률이 쏘아올린 럭비공 (2편)
내 집 마련, 그 방법 아닌 것 같아.
답글: 10년후 대한민국 - 용적률이 쏘아올린 럭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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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 올려서 고층 아파트 짓고 삼십년 지나면 다시 재건축 해야 할텐데
우리 아이들은 그 때 고층아파트 폐기물 처리하느라 아파트 분양대금 보다 더 많은 돈이 필요하겠지요.
아니 폐기물을 어디다 버려야 할까요?
지금도 폐기물 처리가 큰 문제인데요.
다들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10년후 대한민국 - 용적률이 쏘아올린 럭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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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적률을 높이고 초고층주택을 지어야만 최고의 도시이고 선진국가 일까요? 우리 인간은 자연에서 왔기에 자연을 동경하는 것이 본성이라 생각합니다. 서울솨 지방에 아파트가 들어 섬에 따라 골목길이 없어지고 골목길 문화는 모두 사라졌지요 그곳에는 인긴애가 넘치는 정이 있던 삶의 궤적이 있는 곳이 었지요 지금도 나이드신 분들은 본인들이 어릴적 살았던 동네를 찾아 골목길을 보려는 분들이 많지요 하지만 골목길은 이미 없어진지 오래 되었지요 특히 우리나라는 수도권에 인구의 절반이 몰려 살고 있어요 하루 빨리 지방이 발전되어 고루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이 되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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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살다보니 전원주택에 살면서 겪을 관리에 대한 부분은 쉬워진 반면, 정서적인 부분은 많이 사라져 버렸네요. 점점 고밀집형이 되어 버리는 서울은 더더욱 메마른 땅이 되지 않을지..
서로의 얼굴을 모르고 살기에 서로를 두려워하는 일들은 당연한 것이 되어 버렸죠.
그래서인지 트러블이 생길 때 서로 미워하기도 쉽고 배려하기도 어려워지는 듯 합니다.
아파트가 생기기 이전에는 한 마을에 사는 사람들이 서로 왕래하며 친해지기도 했을텐데, 이젠 그런 모습들을 찾아 보기 어렵다는 사실이 아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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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도 골로루 발전해서 서울의 인구가 분산되어
서울도 여유를 가지게 되고
지방도 경제가 발전되어
모두가 행복하게 잘 사는
나라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도 울고 갈...
부동산은 절대 실패하지 않는다!
[노노노: 지방재정투자_04] 어느 지자체가 일을 못 벌렸나? - 통과율이 낮은 동네는?
[노노노: 지방재정투자_04] 어느 지자체가 일을 못 벌렸나? - 통과율이 낮은 동네는?
시청과 군청, 도청과 광역시청에서는 공무원들이 여러 가지 일을 합니다. 도서관, 복지센터 등의 건설이나 철마다 돌아오는 지역축제,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지원 등, 예산을 투여해서 수행하는 공무원들이 하는 일을, 지방재정 투자사업이라고 부릅니다. 2013년부터 2021년까지 최근 9년간의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규모 지방재정투자사업이 최근 어떻게 수행되고 있는지 살펴보려 합니다.
지난 글에서는 일을 잘 벌리는 지자체를 들여다보았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반대로 일을 못 벌리는 지자체에 한해 들여다보겠습니다. 분석의 가정과 한계는 지난 글과 동일하기 때문에 다시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광역지자체
이번에는 추진율 순위가 낮은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건수와 금액을 하나의 표에 나타내었습니다. 건수, 금액 기준 모두, 강원과 세종이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특히 금액 기준으로 볼 때, 다른 광역지자체와 확연히 차이가 나타납니다. 재미있는건, 경남과 세종의 비교입...
답글: 용적률 망국인가, 수요분산인가? (10년후 시나리오)
답글: 용적률 망국인가, 수요분산인가? (10년후 시나리오)
왜 도시로 몰리는가의 원인을 해결하지않으면 ᆢ
도시는 집이부족하고 시골의 인구는 줄고 소멸을 걱정해야하죠
용적율의 문제도 중요하긴 한데 ᆢ
몰리는 원인을 해결해버리면 ᆢ
지금의 용적율과 재개발로도 ᆢ돌려막기가 가능할듯합니다
변기물도 못 내리는 그날이 올까
답글: 용적률 망국인가, 수요분산인가? (10년후 시나리오)
답글: 용적률 망국인가, 수요분산인가? (10년후 시나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