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룩커님들은 얼마나 지금 직업과 직장에 만족하세요? 어제 직장 후배에게 연락이 왔어요. 입사한지 얼마 안된 친구고, 사회초년생인 친구인데. 평소에 일하면서 불만이든 뭐든 어떤 표현도 잘 하지않는 친구였는데 어제는 많이 속상했는지 저에게 전화로 속마음을 털어놓더라구요. 아무래도 직장생활하다보면 막내들이 젤 눈치보고 젤 해야하는 허드렛일이 많잖아요. 부담없이 막내에게 일 시키기도 하구요. 평소에 말을 안해서 몰랐는데 그 친구도 이런저런 속사정이 있었더라구요. 들으면서 안쓰럽기도하고, 저도 그랬던 시절이 있었으니까요. 연차를 쌓아가는 과정에서도 직장 이곳저곳 옮기면서 나름의 장단점이 있었으니 이렇게 저렇게 비교해보고 했던거 같아요. 사실 저는 제 직업을 위한 공부를 할때 공부자체는 너무 재밌고 더 공부해볼까도 많이 고민했었는데 일을 하다보니 역시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이라 그 부분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꽤 있더라구요. 그 부분과 함께 일하는 직장 동료나 상사로 인한 스트레스가 함께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