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의회권력을 장악하고 있는 소위 진보적인 당이라고 판단되는 그런 집단이 말은 진보라고 퍼뜨리면서 행동은 그렇치가 않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된 까닭은 자의든, 타의든 내.외부의 적이 많다는 것이죠.  일단, 진보라고 입장을 밝혔으면 거기에 걸맞는 정책을 제안하고 결정 하고 법을 만들어서 국민들에게 내놓고 거기에 대해서 국민들의 판단을 받으면 되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마뜩지 않게 생각하는 것은 진보다, 보수다 외쳐 대다가 중도가 싫어하니, 좋아하니 여론의 역풍을 맞네 안맞네 하면서 죽도 밥도 아닌 태세를 취하니까 한발짝도 못나가고 있는 것입니다.  정치집단들은 아마 우리사회기 현실적으로 어떤 고민들을 안고 있고 그 고민들을 처리하기 위해 어떤 방안을 강구해야 하는지는 완전하게는 아닐지라도 어느 정도는 이해하 고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왜 진보가 보수의 색갈을 덫칠하고, 보수가 진보의 색깔을 덫칠하냐죠.  그러니까 국민들이 헷갈려 하는 것입니다.  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