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익허브는 매주 월요일 '미션 100'을 연재합니다. 한국사회에 필요한 제도적 변화 100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요즘 일본의 인사말은 ‘라인시떼루~’ (카톡 해~)‘한국의 구글’이라는 별명을 가진 IT기업 네이버는 일본에서도 유명한 회사입니다. 네이버의 글로벌 메신저인 ‘라인’을 대부분의 일본인들이 사용하거든요.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을 계기로 네이버는 재난 상황에서도 연락을 할 수 있는 메신저를 개발했고, 라인은 일본인의 비상 연락망 역할을 하며 국민 메신저로 자리잡았습니다. 현재 일본 국민 10명 중 8명이 사용한다고 해요. 2016년 구마모토 지진 당시에는 일본인들이 라인을 통해 구조를 요청하고 서로의 생존을 확인하기도 했죠.
한국인의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이 메신저로 출발해 금융, 오락, 쇼핑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했듯이, 네이버 라인도 다양한 생활 서비스로 영역을 확장했어요. 일본인들은 라인을 통해 쇼핑을 하고, 비대면 진료를 이용하며, 공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