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
일자리 네트워크 관점에서 본 남녀 간 임금격차
김세나
김세나

답글: 일자리 네트워크 관점에서 본 남녀 간 임금격차

'공정해 지기 위한 첫걸음은 우리는 공정해질 수 없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다만 인적네트워크가 앞으로는 학연이나 지연뿐 아니라 다른 환경에서도 확산되었으면 하는 바랍입니다. 나중에는 얼룩소에서 만난 사람들끼리도 뭔가 네트워크를 만들어서 가치를 만드는 일에 동참할 수 있게 하는 기회들도 생기지 않을까요?
노동/인권/사회 · 산업/기술/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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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
데이터만큼이나 중요한 것?
김세나
김세나

[데이터 스토리텔링]이라는 개념도 있습니다

아마 우리가 데이터=객관적인 것 이라는 개념에 사로 잡혀서 주관적인 의견을 전달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최근에 나온 책 중에 '데이터 스토리'라는 책이 있습니다. 데이터스토리(데이터를 설득력 있는 이야기로 바꾸는 방법) 프레젠테이션 기획과 컨설팅을 주로 하는 회사인 Duarte.Inc의 낸시 두아르떼가 지은 책인데요, 이 분이 지은 책들은 대부분 프레젠테이션에 이야기 구조를 넣어서 청중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이 책은 이야기 구조의 근거에 데이터를 넣어서 이야기를 좀 더 정확하게 만들고 신뢰도를 끌어낼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저는 프레젠테이션이라는 주제를 '글쓰기'로 바꿔봐도 사정은 비슷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를 읽을 줄만 알았다면 우린 데이터 글쓰기를 하지 못했을거예요. 데이터를 읽고 나름의 해석과 주관이 더해져야 완성본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데이터도 여러가지 글감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면 되지 않을...
기후/환경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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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나
김세나

얼터뷰 다녀오겠습니다:)

어제 오후에 얼룩소에서 메일이 왔습니다. 네, 다들 예상하셨다 시피 얼터뷰 신청에 대한 회신이었어요:) 오늘 오전에 일정과 장소를 잡고 저도 이곳에 자랑하러(?) 왔습니다. 막상 질러는 놨는데 어떤 이야기를 하게 될지 저도 두근두근 하네요ㅎㅎ 근무장소가 자유로운 프리랜서 인지라 저는 얼룩소 본진(?) 으로 갑니다:) 다음주 월요일 예정이니 아직 시간은 좀 남았네요. 잘 다녀온 후에 후기도 전하겠습니다^^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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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mewon Yoon
약한 관계 vs 강한 관계??
김세나
김세나

약한 연결의 반복이 강한 연결을 만들어낸다고 생각합니다

연결관계를 사람간의 것으로만 한정하고 싶진 않아서 사람이 활동하는 범위를 생각해 봤습니다.  왜 그런거 있잖아요. 흔히 꿈이라고 이야기하고 동경하는 영역에 다가서는 거요.  부자가 된다거나, 소설가가 된다거나, 전문가 모임에 들어가거나 하는.  하지만 모든 사람들이 자기가 바라는 영역에 접근 하거나 그 일부로 들어가는게 쉽진 않죠. 강한 연결에 들어가고 싶지만 어쩌면 실행조차 어려워 하는 경우도 많구요. 관련해서 제가 핸드폰에 넣어 다니는 말이 있는데요, You are not what you have done you are what you choose to become (Leonardo da Vinci ) 지금까지 한 것으로 자기를 정의하지 말고 무엇이 될 지로 스스로를 정의하라, 정도가 되겠네요.  (원하는 사람을 포함한) 원하는 곳에 접근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꾸준히 행동하고 있지 않나요ㅎ 그런 면에서 얼룩소에 글을 반복적으로 남기는 분들도 반복을 통해 강한 연결을 ...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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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은
수도권의 도서관 혜택, 당연한걸까?
김세나
김세나

좋은 소식이 있어 전합니다.

지난 11월 11일, 더불어민주당 도종환 의원은 페이스북에 '작년 7월 대표발의한 「도서관법」 전부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알렸습니다. 관련 원안을 아래의 블로그에서 찾았습니다. 한국도서관협회 블로그로, 도서관과 관련된 소식들을 볼 수 있는 곳입니다. [공지] [알림] 도서관법 전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원안의 파일 중에 윗 글에서 논의한 내용들에 대한 개선방안이 마련된 것 같아 공유합니다. 물론 실제 법안대로 실행되는 것은 또 지켜봐야겠지만요.  제29조(공공도서관의 설치 등) ①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국·공립 공공도서관을 설립·육성하여야 한다. ②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제1항에 따라 공립 공공도서관을 설립할 때 생활환경이 열악하고 재정 여력이 부족한 시·군·구(자치구인 구를 말한다)에 우선적으로 설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생활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하거나 부족한 곳일수록 책과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도...
생활/사건사고 ·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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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나
김세나

소스 좀 알려주세요.

대선 후보 공약에 대해 찾아보다가 아래와 같은 그래픽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이재명-윤석열 대선 후보 공약 | 경제 · 외교 · 안보 2021년 11월 7일 연합뉴스 기사입니다. 별도의 텍스트 없이 이미지로 각 후보의 공약을 분야별로 게시했습니다. 짧게 찾아본 것 치고는 현재 시점에서 가장 많은 양의 대선공약을 나열하긴 했는데 저는 하나가 아쉬워서요. 데이터 소스 좀 알려주세요ㅜ.ㅜ 현재 대선 공약에 대한 수많은 기사들은 쏟아져나오지만 이걸 한번에 모으거나 어디에서 알려주는지 가르쳐주는 기사들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신문기사에 나온 내용들이나 그래픽들은 무조건 원본을 찾습니다.  신문기사는 아무래도 제목이나 어조에서 이득이 되는쪽을 따라가게 마련이거든요. 원본은 대부분 정부나 공신력 있는 기관에서 나오는 자료이기 때문에 여기서 컨텐츠를 만들어가는게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데이터 저널리즘이나 인포그래픽 자료들을 찾아봐도 기사 아래쪽에는 참고한 자료들의 ...
한국정치
김세나
김세나

경선 공약은 어떻게 되나요?

대선 공약 분석이 필요하다는 Homeeun 얼룩커님의 의견에 공감해서 대선 공약에 대해 검색해 보았습니다. 아직 대표적인 공약들은 나와 있으나 이 공약들이 대선 이후에도 활약하려면 좀 더 디테일이 필요하다는 판단입니다. 여전히 공약이 주인공이 아닌 대선에 대한 비판 기사들도 있구요. 그런데 여기에서 질문을 하나 더하고 싶습니다. 각 당의 경선에서 나온 공약들은 어떻게 되나요? 지금 나온 각 당을 대표하는 후보들은 본인들이 이기고 올라온 다른 후보들의 지지자들도 끌고 가야할 상황이거든요. 그럼 다른 후보들이 만들어놓은 공약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분명 지지자들이 있었기에 다시한번 검토하고 당의 대표 공약으로 만들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얼룩소에서 진행했던 프로젝트 였던 쏘프라이즈 덕에 대선 후보 공약집을 살펴본 적이 있었는데요, 보면 볼 수록 대통령 하나가 아니라 당이 움직이는 이벤트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당에 소속된 후보이자 당원이 낸 의견들도 가지고 ...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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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ookso가 당신을 찾아갑니다, 얼터뷰(alter-view)
김세나
김세나

살포시 숟가락 얹어봅니다ㅎ

항상 새로운 프로젝트와 확장성을 보는 것 같아 반가운 얼룩소인데 또 다른 일을 벌리시는군요ㅋㅋ 이번엔 얼룩커가 주인공 같아 더 반갑습니다. 저도 한두가지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싶은데요. 1. 쏘프라이즈 참여기 얼룩소 이전의 프리퀄 격인 쏘프라이즈에 참여했고 지금도 종종 쏘프라이즈에 글을 남기고 있습니다. 개중에는 데이터를 가지고 시각적으로 가공하거나 글을 쓰는 것이 아예 어려운 일이라고 느끼는 분들도 많은 것 같은데, 실제 작업한 사람 입장에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특출나게 데이터를 볼 줄 아는 것도 아니고 글을 잘 쓰는 것도 아닌데 뭔가 쏘프라이즈 카테고리에는 글쓰기를 주저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더라구요. 2. N잡러 10년 생존기 경제적 자유를 위한 재테크 열풍이 불면서 소득을 늘릴 수 있는 N잡러에 대한 인기도 높아진 것 같은데, 제 경우는 어쩌다 보니 N잡러가 된 케이스거든요. 어쩌다 보니 10년차가 되기도 했구요. 강사이자 디자이너이자 파워포인트로 기록하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 경제/소비자
김재경
여러 민감한 이슈로부터 접할 수 밖에 없는 내면의 '불편함', 어떻게 다루시나요?
김세나
김세나

저는 좀 예민한 편이라

불편한 문제들은 어디에나 있죠. 얼룩소 같은 공론장과 트위터에 몸을 실은 이상 꾸준히 마주치는 문제이기도 하구요, 괜히 관심을 안 가지면 나만 아둔한 사람이 아닌가 불안해하기도 합니다. 저는 가능한 이런 불편한 주제에 대해 객관적인 정보를 구하려고 합니다. 혹은 좀 힘들지만 긍정적인 부분도 찾으려고 노력하죠. 지금 이런 문제가 터지고 관심을 가지는 것도 예전보다는 나아지려는 발버둥이다...이렇게 멘탈을 정리하려고 해요. 한번 휩쓸리기 시작하면 벗어날 자신이 없달까요.
산업/기술/IT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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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나
김세나

여론조사,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 10월 27일 KPF 한국언론진흥재단에서 진행한 2021 저널리즘 주간의 '데이터 저널리즘 코리아 컨퍼런스'를 시청했습니다. 국내 데이터 저널리즘과 데이터 시각화 사례를 차고 넘치게 볼 수 있었던 행사이기도 했어요. 오늘은 그 중에서 여론조사에 대한 mbc의 프로젝트 소개를 짧게 보려고 합니다. 국내에서 가장 큰 정치적 이벤트인 대선을 앞두고 각 언론사들은 수많은 여론조사를 의뢰하고 그 결과를 경쟁적으로 보도하고 있죠. 그러나 단편적인 여론조사 보도를 과연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요? MBC [여론M - 여론조사를  조사하다]는 이 질문에서 출발해서 일종의 대시보드를 만들었습니다. 일정 시점에 일어난 모든 여론조사를 조사하고 조사/의뢰기관의 성향과 여론의 추세도 포함하여 발표하는 거죠. 그래서 각 후보의 여론조사 결과의 추세선 뿐만이 아니라 신뢰구간도 모두 포함하고 있습니다. 컨퍼런스에서는 이 작업을 MBC와 함께 진행한 박종희 서울대 정치외교학부 교수의 강연도 들을 수 ...
한국정치
김세나
김세나

이젠 경력보유여성으로(Feat. 소프라이즈 예습해버렸어요;;)

큰 정치 시스템이 바뀌는 데만 신경을 쓰고 있었는데 각 구에서 이런 시스템 변화를 만들고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성동구는 왜, '경력보유여성 조례'를 만들었나 지난 4일 공포된 성동구의 <경력보유여성 등의 존중 및 권익 증진에 관한 조례>에 대한 블로그입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의 블로그이기에 관련된 기사와 내용들을 모두 볼 수 있습니다. 성동구는 '돌봄노동'의 정의를 '다른 사람에게 의존을 해야 하는 환자나 노인, 어린이와 같은 사람을 돌보는 모든 활동'으로 내리며 개인이 수행하는 돌봄노동의 가치를 재조명해나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 시작이 '경력 단절'에서 '경력 보유'로 단어부터 수정하는 것이었구요. 덧붙여 돌봄노동을 경력으로 인정하는 '경력인정서'를 발급한다고 합니다.  +) 위 링크에 블로그 들어가 보면 아시겠지만, 관련된 캠페인 중에 얼룩소와의 협업이 있더라구요:) 11월 18일에 공개된다는데 미리 알게 되어 두근두근 합니다ㅎ   
노동/인권/사회
삭제된 글입니다.
김세나
김세나

답글: 순수 월 천만원 벌고 싶어요..

저랑 목표가 같으시네요^^ 저도 첫 목표를 월 천만원으로 잡고나니 좀 더 수익을 늘리는데 적극적이 된 것 같아요. 같이 으쌰으쌰해서 꼭 목표 이뤘음 좋겠습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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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나
김세나

궁금한게 생겼습니다.

만약에 주 4일제가 실현된다면, 여러분들은 남은 3일간을 어떻게 보내시겠어요? 저는 주말 시간을 이용해서 카페같은 곳에 나가 일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도 카페에서 공부하거나 회의, 일하는 사람들을 정말 많이 보거든요. 회사에 매어있지 않은 3일은 어떻게 흘러갈까요? 이 영향은 사회와 산업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개인적인 소망인데, 책을 보거나 다른 공부들을 하는 사람이 늘어나진 않을까요?ㅎㅎ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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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kmaniac
얼룩소가 이상해요 @@
김세나
김세나

답글: 얼룩소가 이상해요 @@

저도 얼룩커 픽으로 선정됐다는 박스가 계속 올라옵니다. 똑같이 [닫기] 계속 누르다가 지금은 포기했어요;; 모바일도 마찬가지구요.
프로젝트 alookso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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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성
에디터픽 솔직히 다 받고싶죠?
김세나
김세나

내가 들이는 품과 가치를 비교해봐야할 것 같아요

사실 얼룩커 픽은 이렇게 댓글을 달거나 잠깐의 좋아요 수로 선정되기 때문에 들이는 시간과 비용대비 괜찮은 수익을 내는 건 맞습니다.  그러나 에디터 픽이나 쏘프라이즈 픽은 마음먹고 쓰려면 꽤 많은 공수가 들어가요. 저 같은 경우는 쏘프라이즈 픽에 들어간 글을 쓸 때 2-3일이상(하루에 2시간이상씩) 쓴 것 같습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과 시간을 대비해서 얼룩소에 집중하는 것이 맞는지 생각해보곤 합니다.  물론 이곳에는 물리적 비용과 함께 감정적인 해소를 위해 글을 쓰는 분도 있겠지만, 저는 그렇지 않거든요. 오죽하면 초반에 어떻게든 50자 안에서 끝내려고 발버둥친 적도 있습니다. 돈도 돈이지만 시간의 존재는 정말 소중합니다. 선택한 일에 들어가는 나의 비용과 함께 시간도 생각해본다면 에디터픽에 들어가지 못했다고 너무 속상하게만 생각하지는 않게 될거예요:) 응원합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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