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각종 SNS에는 긁혔다고 물어보는 이야기가 많다.
대표적으로 남녀갈등, 정치, 품평을 할 때 긁혔다고 물어보는 경향이 있다. "혹시 이거 보고 긁힌 사람들이 발작하는 거 봄?" "긁?" "긁혔음?" "이거 보고 긁힌 사람들 분명히 있음." 처럼 어떠한 사안이나 문제에 대해서 긁혔다라고 치부하면서 조롱하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사실 어떤 부분은 사이다로 보일 수도 있고 어떤 부분에서는 참 안타깝게도 보일 때가 있는 것 같다.
긁히는 건 정말로 자연스러운 것일 수 있다.
외모가 못생기거나, 살이 있거나, 키가 작거나, 정치적으로 선호하는 정당이 다르거나, 선호하는 인물이 다르거나, 남자이거나 여자이거나, 노인이거나 아이이거나, 정말 각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그리고 살아온 환경과 콤플렉스로 인해서 어떠한 부분에서는 흔히 말해서 '긁힐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보면 긁히는 게 인생을 살다 보면 자연스러운 일인데 우리나라에서는 긁혔다는 것 자체를 표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