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안내 문자
마포구 주민인 이☆☆씨(여, 78세)를 찾습니다.
-153cm,노랑티, 분홍조끼, 파랑추리닝바지,검정고무신,파마마리[서울경찰청]
요즘은 휴대폰으로도 집 나간 사람을 찾는 알림이 안전 안내 문자로도 보내줍니다.
거의 매일 알림이 올 때도 있습니다.
오늘은 토요일이라 공무원과 일반 직장인들은 쉬기 때문에 출근시간대에 거리가 무척 썰렁했습니다.
저희 가게는 토요일까지 영업을 해서 느긋하게 일어나서 꿈지락거리다가 버스를 타고 갈 양으로 정류장까지 터벅터벅 걸어와 의자에 앉아 한참동안 버스를 기다렸습니다.
토요일과 일요일에는 평일보다 버스 배차 시간 터울이 조금 길어요. 아무래도 출근하는 사람들이 적다보니 승 차하는 사람도 얼마 없습니다.
정류장 의자에는 한 할머니가 보따리를 옆에 올려 두고 앉아 계셨습니다.
할머니는 저보다 먼저 와서 의자에 앉아서는 정류장을 거쳐 가는 버스가 모두 지나가도 버스를 타지 않았습니다. 저는 휴대폰으로 책을 보다가 그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