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역사와 시사에 진심인 작가 겸 기자.
저서로 [암살의 역사], [숙청의 역사-세계사편], [숙청의 역사-한국사편], [정변의 역사]가 있습니다.
[암살의 역사 12] 1차 대전 촉발시킨 기묘한 사건...'페르디난트 암살'
[암살의 역사 11] 포드 극장의 비극...'링컨 암살'
[암살의 역사 10] 18년 절대권력 무너뜨린 궁정동 총성...'박정희 암살'
[암살의 역사 10] 18년 절대권력 무너뜨린 궁정동 총성...'박정희 암살'
10.26 사태 전말#. 아래 내용은 4월에 출간된 '암살의 역사' 서두 부분.
"신재순이 한창 노래를 부르는 와중에 김재규가 별안간 박정희에게 '각하, 정치를 좀 대국적으로 하십시오'라고 소리쳤다. 뒤이어 권총을 뽑아 '너 이 새끼 건방져'라고 외치며 차지철에게 총탄을 발사했다. 김재규가 쏜 총탄은 차지철의 오른쪽 손목을 관통했다. 차지철은 '김 부장, 왜 이래'라고 외쳤고 연회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다. 당황한 박정희는 '지금 뭐 하는 짓들이야'라고 소리쳤다. 김재규는 '너도 죽어봐'라고 말하며 박정희의 오른쪽 가슴에 두 번째 총탄을 발사했다."역사적 인물을 평가할 땐 대체로 공과 과를 함께 바라보곤 한다. 긍정적인 인물도 과가 있을 수 있고 부정적인 인물도 공이 있을 수 있다. 두 가지 측면을 폭넓게 바라보는 것은 해당 인물을 객관적, 입체적으로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공과를 둘러싼 의견 대립이 극심해 논란을 불러일으키는 경우가 있다. 본편의 주인공인 '...
[암살의 역사 9] 그날 약사봉에선 무슨 일이 있었나...'장준하 암살설'
[암살의 역사 8] 겨레의 큰 스승, 쓰러지다...'김구 암살'
[암살의 역사 7] 대한제국 황제의 의문사...'고종 암살설'
[암살의 역사 6] 조선 통사의 서막...'정조 암살설'
[암살의 역사 5] 반전의 왕과 이상한 음식들...'경종 암살설'
[암살의 역사 4] 승냥이같은 아비 밑에 범같은 아들...'소현세자 암살설'
[암살의 역사 3] 한 의관의 수상한 행적...'문종 암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