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흔히 말하는 한창일때  새벽 4시까지 술을 마시고 1교시에 시작하는 9시 수업도 거뜬히 출석완료하곤 했었고 벼락치기로 잠을 줄이고 며칠 밤을 지새워 시험을 보아도 오히려 그 홀가분함을 즐기기 위해 잠보단 놀기를 택했던 때도 있었습니다. 회사 다닐땐 몇일 내리 회식을 해도 잘 버텨주었고,  좀 더 연차라 쌓인 뒤로는 집에서 편하게 혼술을 지속해도 충분히 버틸 수 있었던 때도 있었어요.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지금  요즘 건망증도 너무 심하고, 쉬운 단어 하나를 기억해 내지 못하고 무조건 드러눕고 잠을 계속 자도 피곤함이 밀려오고  앞으로 이보다 더 나빠질텐데, 당최 몇살을 더 먹으면 어떻게 생활하지? 라는 고민이 생겼어요 당연히 운동을 해서 체력을 키우는게 답이겠지만 그런것도 너무 귀찮고 이렇게 앉아서 얼룩소에서 운동하기는 싫은데 체력이 떨어져서 고민이라고  글을 쓰고 있네요...  쓰면서도 반성하고 있지만, 요즘 날이 쌀쌀해져도 체력을 키우기 위해 운동은 열심히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