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힘내서 잘 되자던 친구였는데,  누군가는 앞으로 전진.  나는…?  나의 모든 노력이 묵살 되는 듯한 그 느낌이 들 때면 너무나도 큰 좌절감에 빠져 든다. 예전에는 노력 하면 다 된다고 믿었었다. 그 대가는 반드시 나에게 돌아온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요즘 이 생각이 틀렸나 라는 생각이 많이 든다. 생각해보면 하는 일들 마다 결코 쉽게 얻은 것들이 없다. 돈과 인력을 들여 겨우겨우 붙들고 있었던 적이 더 많은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대로 흘러가지 않는 다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요즘 이것들이 너무나도 가혹하다. 막판까지 다 와서 엎어지는 경우라 더 힘이 빠진다. 될놈될 이라는 말이 맞는 것만 같아 우울한 요즘…  여기서 뭐하고 있는 거지..? 좌절을 맛보고 일어서지 못하고 있다.  오뚜기 처럼 벌떡 일어날 수 있는 힘이 필요한데 말이다. 주변에서 말한다.  인생은 새옹지마, 길고 짧은 건 두고봐야 안다 라고. 각자마다 가는 길과 속도가 다르니 나의 길을 가 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