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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하려는 말이 뭔데?

네이버 뉴스를 보다가 길을 걷다가 문득 얼룩소에 써야지 싶은 주제가 생각난다. 주제를 정하고 이야기 흐름을 생각하고 집으로 돌아와 글쓰기 버튼을 누른다. 열심히 쓰다보면 글은 삼천포로 떠날 채비를 하는 듯하다. 다시 읽어보며 지우고, 추가하며 쓰다보면 늘 끝맺음이 어렵다. 그래서 하려는 말이 뭔데? 내 자신에게 물어보지만 '그냥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는데..' 내 자신조차도 글의 끝맺음을 정하지 못한다. 그렇게 헤메다 결국 글쓰기를 중지하고 이어서 작성하겠냐는 질문에 항상 삭제를 누른다. 어떤 일이든 끝맺음이 어려웠던 나는 글 쓰는데 있어서도 끝맺음이 어렵다. 기승전까지는 어떻게든 끌고 가는데 결이 문제다. 글을 쓰다가 취미도, 일도 시작이 창대하고 끝은 미약한 것 투성이였던 삶을 되돌아보게 된다. 결과보단 과정이 중요하다며 자기위로를 해왔지만 결과가 나와있는 상태에서 과정이 중요한 것이었다.  오늘도 끝맺음은 두루뭉실하다. 그냥, 이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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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중국이 제로 코로나를 고집하는 이유.

두서없는 거리두기에 지쳐갈 때 '이럴거면 봉쇄하고 통제를 하지, 공산당이었으면 단칼인데' 하는 우스갯소리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실제로 그 일이 일어나고 있는 중국 상하이의 심각성은 날이 갈수록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네요. 공산당의 무서움, 장기집권자의 최고 권력에 대해 다시금 실감하게 됩니다.  제로 코로나 라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수많은 국가들이 인정하고 합의점을 찾는 여정이 진행되고 있는 지금, 과연 존버정신이 통할지 의문이 듭니다. 
국제정치/국제사회
박순우(박현안)
신세지는 걸 가장 못하는 사람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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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신세지는 걸 가장 못하는 사람이지만,

마음은 편하지만 외로움이 커지는 삶의 방식이란 말이 너무나도 공감됩니다. 없는 신세, 있는 신세 만들어서 곁에 있던 사람도 밀어내는 저는 아파트 단지 내 놀이터를 지나가며 사서 걱정을 하곤 해요. 저 엄마들의 커뮤니티에 들지 못하면 어쩌지? 그로써 미래의 내 아이가 피해를 본다면 어쩌지?  어쩌지?는 언제나 그랬듯 꼬리를 물고 아이가 전교에서 왕따당하면 나는 어쩌지? 등.. 아직 있지도 않은 아이를 초등학생까지 성장시켜 사서 걱정합니다. 그래서 저와 비슷한 삶의 방식을 택하신 현안님의 엄마된 뒤의 변화와 아이들에게 바라는 방향이 마음에 와닿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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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부모도 부모는 처음이다.

'아빠는 아빠가 어떤건지 잘 몰라.' 저의 할아버지와 외할아버지는 엄마와 아빠가 어릴적 돌아가셨습니다. 두 가정 모두 먹고 살기에 급급했기에 부정의 공백을 그대로 둔 채 성인이 되어 결혼을 했고 저와 제 동생을 자식으로 두었습니다. 동생에겐 모르겠지만 저에겐 아빠는 친구 혹은 어렸을 적부터 봐온 친한 옆집 아저씨 같았어요. 저에게 어떠한 책임도 묻지 않았고, 일말의 기대도 없었거든요. 그저 행복하게 자라고, 살길 바라며 옆에서 지켜봐주고 지켜주었어요. 이런 이야기를 언젠가 아빠와 나눈 적이 있습니다. 아빠의 대답은 제 마음 속 깊이 남아있어요.  아빠없이 자라 아빠의 역할을 알지 못한다. 그래서 선뜻 너에게 어떻게 할지 모르겠을 때가 많았다. 그래서 나는 너의 아버지면서 인간 김모씨로 너를 지켜주고 지지해주는 존재로 있기로 했다. 이게 내가 정한 아빠의 역할이다. 부모도 부모는 처음이지만 그간 겪어온 선례를 발판삼아 자신의 부모된 모습을 그려나가는 과정이 가정이 완성되...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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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룩말~^^
공약 1호 물건너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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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공약 1호 물건너갔다

청와대를 국민에게, 소상공인 지원 등의 대선 공약을 보며 마치 초등학교 반장선거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터무니없는 소리, 헛바람 가득한 소리를 보며 그저 헛웃음을 짓곤 했습니다. '아니, 저걸?' 청와대는 돌려달라한 적도 없는, 애초에 내 것이었던 것도 아닌 것이어서 허황된 공약이라 생각했는데 인수위 열자마자 진행해버려서 놀랐습니다. '역시 이건..' 그리 서민과 소상공인의 마음을 이해한다는 듯이 외쳐대던 소상공인 지원은 역시나 엎어버리네요. 국가재정 곡소리나는 걸 전국민이 알고 있는 와중에 똑같은 허황된 공약이 하나는 의외로 지켜지고, 하나는 역시나 지켜지지 않네요.  차라리 햄버거를 돌리겠다는 초등학생 반장 선거가 더 믿음이 갑니다. 
한국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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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우리 아빠처럼 책을 빌려왔다.

세상은 늘 변화하고 있고 그 변화의 물결 위에 동동 떠 나도 하루하루를 살아간다.  나의 성장기에 맞추어 인터넷이 보급되고 스마트폰이 보편화되면서 나의 물결은 그저 잔잔히 흘러가 따라가기 어렵지 않았다. 나에겐 당연했던 인터넷과 스마트폰은 우리 아빠 엄마에게는 급물살이고 신문물이었다. 그때 당시 유튜브 등이 없었기에 엄마 아빠는 인터넷 관련 서적을 사거나 빌려 조금씩 익혀갔다. "두 번! 따닥! 눌러야 더블클릭이야!" 엄마에게 핀잔을 주던 그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내가 급물살에 휩쓸릴 시기가 왔다.  메타버스, NFT. 이름은 알지만 어찌 돌아가는 세상인지는 알 수 없는 신세계이자 나와 관계 없는 세계라 생각해왔다.  하지만 문득 우리 부모님에게도 인터넷이 이런 존재였겠구나, 생각이 들었다. 변하는 세상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 책을 펴 공부하고 자식에게 물어가며 네이버 아이디를 만들던, 스마트폰에서 사진을 공유하는 것을 배우던 부모님이 떠오르며 우물 안 개구리로 사...
생활/사건사고
연푸른
거리에 떨어진 벚꽃잎은 어디로 갔나? : 낭만적인 추억의 숨겨진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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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거리에 떨어진 벚꽃잎은 어디로 갔나? : 낭만적인 추억의 숨겨진 비밀

제가 사는 집 뒷편에는 잊혀진 공원이 있어요. 매일 산책가는데 사람을 마주친 적이 딱 2번 뿐일 정도로 잊혀졌지만 벚나무가 정말 예쁜 곳이에요. 외진 곳이어서 그런지 미화원분들도 자주 오지 못하셔서 오늘보니 말라비틀어진 꽃잎과 봄을 마친 꽃대로 바닥이 가득했습니다.  난생 처음 보는 광경이었고 나무에서 이만큼의 꽃이 피고 지는구나, 생각했는데 그걸 치우는 분들의 노고는 떠올리지 못했네요. 짧아진 봄만큼이나 스쳐지나가는 찰나의 시간 속에 누군가의 땀과 노력이 있다는 건 정말 멋있는 일 같아요. 그 찰나를 지키는 미화원분들도, 그들을 취재한 기자님도 그리고 소개해주신 연푸른님께도 감사합니다.
젠더/청년/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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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에게도 봄이 있다.

 매일 아침 공공근로로 동네 한 바퀴 돌며 청소하시고 가볍게 커피 한 잔. 공공근로를 돌며 미리 스캔해둔 폐지 스팟으로 가서 폐지를 줍고 할머니의 나와바리인 곳으로 향해 박스 정리하며 고마우니까 주변정리는 팁. 할머니는 그렇게 버거워보이는 리어카를 끌고 오늘도 똑같은 일상을 반복한다. 마침 겨울옷 정리하며 나온 헌옷을 그냥 헌옷 수거함에 넣을까하다가 할머니 생각이 나서 바리바리 챙겨갔다. 아이고, 고맙습니다. 저쪽에 가면 아직 꽃 예쁘게 핀 곳 있어요. 꼭 가보세요. 할머니에게 헌옷의 보답으로 동네 사람들도 잘 모르는 꽃놀이 스팟을 알려주셨다.  할머니는 그렇게 잠시 또 커피 한 잔의 여유를 즐기고 리어카와 함께 하루를 정산 받으러 가셨다. 순간 할머니의 하루가 봄꽃과 겹쳐 산뜻하게 보였다. 어찌보면 측은하며 불쌍하지만 그 누구보다 성실하고 부지런하시다. 이 정도 양으로는 정산을 안해준다며 하루 묵혔다 가시기도 한다. 현실적이고 계산적이시다. 박스의 테이프는 ...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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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글을 쓰기 시작했더라.

5일간 죽다 살아났다.  아팠던 건 아니고 얼룩소를 포함한 모든 나를 위한 일을 하지 않고 그저 퇴근과 출근 사이 잠만 자거나 시간 죽이기용 콘텐츠들을 소비했다. 그전에도 무언갈 열심히 하지 않았기에 번아웃이라고 하기도 민망하여 그냥 나 혼자 죽다 살았다고 말한다. 허송세월을 보내는 것도 재미없어질 때 즈음 가장 먼저 얼룩소가 생각났다. 들어와보니 소소하지만 과분한 포인트가 웰컴백기프트처럼 들어와있다.  잔뜩 밀려있는 얼룩소의 글들을 쭉 스크롤하며 내가 왜 글을 쓰는가 생각하는 것으로 허송세월을 좀 더 보냈다.  빼어난 글을 쓰는 것도 아니고 논리정연하게 설명할 수 있는 지식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데도 불구하고 글 쓰는 것이 좋다. 글 속에 내포된 수많은 것들을 만나는 것이 좋았다.  한글을 구사할 줄 안다는 것 하나로 나도 비스무리하게 따라해볼 수 있어 나는 글을 쓰기 시작했다. 짧은 글부터 긴 글까지, 마케팅 일을 하면서 별에 별 글들도 써봤다. 이것들은 나만이...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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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준
우리는 고위공직자 후보에게 얼만큼의 도덕성을 바라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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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우리는 고위공직자 후보에게 얼만큼의 도덕성을 바라야 하는가

또 지겹게 터져나오는 고위공직자 후보의 도덕성, 자질 논란에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 정도의 지위와 파워가 있는데, 남들 다 해먹는 거 본인만 못 먹으면 그것도 그거대로 능력부족이라 볼 수 있지 않은가. 어차피 저기는 그들이 사는 세상인 것을. 민준님의 글을 읽고 보니 제가 너무 지겨운 뉴스들에 잠깐 미쳤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 그들은 그저 범죄를 교묘하게 구슬려 특권이랍시고 누린 것이었는데 제가 그 화려한 손놀림과 새치혀에 홀랑 넘어갔나봅니다.  하지만 역대 대통령들 조차도 다양한 이유로 본인이 옥에 갇히기도 하고, 자식들까지도 논란이 줄짓는 마당에. 그 누구도 돌을 던지지 못할 후보자가 과연 나올까요? 돌을 열심히 던지고 있는 지금의 그들도 그 자리에 두면 돌을 맞지 않으리란 보장이 있을까요? 진실과 모순이 맞물려 돌아가는 세상에서 기준을 세우는 일은 참으로 어렵다 느껴지며, 이번 청문회는 또 얼마나 씨끄러울지 벌써부터 귀와 눈이 따갑네요. 
한국정치
< 80 > 정말 이해안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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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 80 > 정말 이해안간다.

이유를 알 수 없이 그저 울어재끼던 신생아 앞에서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울지만 말고 말로 해주면 안되냐며 같이 엉엉 울었다던 사촌언니가 생각나네요. 그 언니는 지금 저는 몇 번 들어도 알아듣지 못하는 옹알이들을 찰떡같이 알아듣는 온전한 그 아이의 부모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부모란 그렇게 되어가는 것인데 요즘 세상을 보면 참 요지경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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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현대사 여행에 함께하시겠어요?

전 학창시절 때 한국사를 참 좋아했어요. 내가 살고 있는 이 나라에 실존하는 전래동화 느낌이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일제강점기로 넘어오면서부터 마음 아프고, 처절한 이야기에 조금씩 애정이 식고 이후로는 수능에 나오는 범위 위주로 공부하다보니 현대사는 거의 알지 못합니다. 정말 기본적인 것들만 알음알음 아는 상태이기에 정치 얘기나 사회 얘기를 할 때 답답함을 느끼곤 합니다. 그래서 더더욱 현대사를 먼저 배워야 한다는 말이 와닿았어요. 현실을 직시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임에도 시험을 치르기 위해서만 공부했던 내용들. 추천해주신 책뿐만 아니라 상현님의 글들도 정독해봐야겠네요. 좋은 깨우침 받았습니다!
노동/인권/사회
블레이드
이은해는 죽은 남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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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이은해는 죽은 남편에 대한 미안한 마음도 없나?

공개수배로 한국 사람이라면 다 아는 대역죄인, 그 옆에 붙은 변호사도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대체 이은해 죄의 어떤 점을 대변할 수 있을까요?  수많은 증거들이 그녀는 심신미약이 아니며 고의성이 다분함을 넘어 넘쳐흐른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기에 마땅한 벌을 받길 바랄 뿐입니다.
노동/인권/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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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자는 언젠가 약자가 된다.

하루 걸러 하루, 네이버 뉴스 메인에서는 동물학대 소식을 접하게 된다. 괴롭힘을 넘어 이유없는 살육행위와 이해할 수 없는 괴롭힘은 날이 갈수록 심해진다. 오늘은 코만 빼꼼 남기고 땅에 묻힌 강아지 사진이 작게 메인 뉴스에 있었다. 너무나도 엽기적이고 자극적이다. 차마 터치하고 싶지 않았다. 터치할 수 없었다 자극적이지만 누군가는 이 죄의 무게를 알아야 하기에 최근 동물학대 뉴스는 대대적으로 보도되고 있는 것 같다. 매번 일이 반복될 때마다 엄벌에 처해야 한다, 법을 강화해야 한다 등의 해결 방안이 거론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일어나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다. 인간은 그들을 상대적 약자로 그리고 본인을 상대적 강자로 생각한다. 또한 도의적 책임을 물지 않을 길고양이나 떠돌이개 혹은 자신이 '소유'했다고 착각하는 반려동물을 학대한다. 강자가 약자에게 도의적 책임을 물지 않는 행위를 한 것이다. 물론 그들의 생각에 사회적 책임은 존재하지 않는다. 그럴 리 ...
생활/사건사고
뭉상가
저는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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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저는 소셜미디어를 하지 않습니다.

저도 한때 손과 눈에 달고 살던 SNS를 인스타그램만 남겨두었습니다. 트렌드에 뒤쳐지기 싫었거든요.  그들이 먹는 밥, 드는 가방, 묵는 숙소의 가격대는 정말 여전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때는 부럽기도 하고 나만 초라한 것 같고 그랬는데 그들도 그 속에서 참 치열하게 살더라고요.  몇장 되지 않는 사진을 올리기 위해 몇 배나 되는 사진을 찍고, 고르고, 떨어져나가는 팔로워수에 전전긍긍하는 모습은 적당한 거 먹고 적당한 거 들고 집에서 편히 자는 제가 더 나아보였어요. 그때부터 상대적 박탈감은 내려지고, 그들이 이끄는 혹은 그들이 보고 영감을 얻는 것들을 쫒는 매개체로 활용하게 되었습니다. 숫자로는 꺾일지언정 마음만큼은 뒤처지고 싶지 않았거든요. 하지만 인스타그램도 점점 광고로 도배되어 변질되고 있는 걸 보면 결국 SNS는 처음엔 맛있고 시원하고 새롭더라도 결국엔 고여 썩는 물같은 존재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생활/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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