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가 남긴 쓰레기, 왜? 그리고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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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지로그 · 다음 세대를 위한 뉴스
2024/04/12

이미지 출처 : 베지로그
선거가 끝났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공보물량은 벽보 79만부, 공보물 5억 8천만부, 현수막 12만 8천매등이 사용됐다고 밝혔다.

투표용지와 벽보, 공보물 인쇄에 쓰인 종이량은 총 1만 2853톤으로 집계됐다.

선거 때마다 한 철 사용되고 수거된 현수막은 재활용에 한계가 있어 그간 환경오염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다.

현수막은 폴리에스터나 플라스틱 합성수지 등으로 제작되는데 이는 재생원료로 사용하기 어려운 재료다. 홍보물은 일반 종이가 아닌 코팅이 된 재질을 사용하기 때문에 대다수가 재활용이 어렵다. 그리고 이를 제한할 법적 근거도 없다.

지난 2021년 이미 선거에 사용되는 명함·투표안내서·공보물 등에 비닐 코팅을 금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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