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 I'm 한국 콘텐츠 lover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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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15
안녕하세요. 에디터 Zoe입니다.

지난주, 넷플릭스에서 발표한 2024년 한국 콘텐츠 라인업 다들 보셨나요? 기대되는 작품이 워낙 많아 설레는 마음을 숨길 수 없었던 건 물론이고, 1~4분기를 꽉꽉 채워 다양한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가 개봉될 거라는 소식에 놀라움을 감출 수가 없었는데요. 오늘은 넷플릭스가 왜 한국 콘텐츠 제작에 이렇게 열을 올리고 있는지, 그리고 국내 콘텐츠 제작 환경은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K-콘텐츠에 ‘집착’하는 넷플릭스


지난 2월 6일, 넷플릭스가 2024 ‘Next On Netflix(넥스트 온 넷플릭스)’라는 이름으로 한국 콘텐츠 1~4분기 주요 라인업을 발표했습니다. 총 35편으로 이루어진 이번 라인업 리스트에는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오징어게임> 시즌2, <경성크리처> 시즌2, <솔로지옥> 시즌4, <피지컬: 100> 시즌2 등 이미 성공을 거뒀던 시리즈의 후속편부터 <닭강정>, <살인자ㅇ난감>, <슈퍼리치 이방인>, <로기완> 등 앞으로가 기대되는 새로운 콘텐츠들이 줄지어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히 이번 라인업에는 드라마 시리즈뿐 아니라 예능, 영화 등 다양한 포맷이 포함되면서 장르 구분 없이 많은 콘텐츠가 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 Unsplash
사실 넷플릭스의 ‘한국 사랑'은 2024년이 처음은 아닙니다. 지난 6월 넷플릭스 공동 CEO 테드 서렌도스는 한국을 방문해 진행한 한국 콘텐츠 간담회를 통해 향후 4년간 기존의 2배에 달하는 금액인 25억 달러(약 3조 2,0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넷플릭스가 한국 콘텐츠 제작에 대대적인 투자를 하겠다고 밝히면서, 쇼박스,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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