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의 최종병기는 한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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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21
ⓒ애증의 정치클럽 건

지난 13일 김기현 대표가 사퇴한 이후 국민의힘은 당을 이끌 비상대책위원장을 찾고 있습니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고, 오늘 직을 수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근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실패, 윤석열 대통령의 낮은 지지율 등으로 위기 상황입니다. 4개월 앞둔 총선도 비대위 체제로 치러야 하는데요. ‘한동훈 비대위’가 들어서면 국민의힘의 위기를 극복해낼 수 있을까요?

혼란의 연속인 국민의힘 지도부

  • 국민의힘은 창당 이후 당을 이끌 안정적인 리더를 찾지 못했습니다. 3년 3개월 동안 지도부 체제가 11번 바뀌었습니다. 지도부 수장의 평균 수명은 고작 3.4개월입니다.
  • 특히 윤석열 정부 들어서 이번이 벌써 세 번째 비대위입니다.
  • 2021년 6월 선출된 이준석 전 대표는 친윤계와 갈등 끝에 작년 7월 직무 정지를 당했습니다. 이후 두 달 동안 권성동→주호영→권성동→정진석 체제로 혼란이 이어졌습니다.

김기현 지도부의 결말

  • 올해 3월 ‘윤심’을 내세우며 당선된 김기현 전 대표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이후 위기에 처했습니다. 김 전 대표는 회심의 방안으로 혁신위원회를 출범시켰지만, 혁신위로부터 험지 출마 압박을 받자 자진 사퇴했습니다.
  • 현재는 윤재옥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을 맡고 있습니다.

‘한동훈 비대위’, 다들 반응이 어때?


🔴 국민의힘

국민의힘은 14일부터 연일 회의를 열어 비대위 관련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난 18일 현역 의원-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선 한 장관에 대한 찬반 의견이 6:4 정도로 엇갈렸습니다.

대체로 친윤계는 기대하고, 비윤계는 우려하는 분위기입니다. 당 내에서 나온 주요 의견들을 정리해봤습니다.


✅ 걱정 (1): 정치 경험 없는 한 장관, 괜찮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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