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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하이브 vs. 민희진, 시빌대전

당신이 원하는 K-pop의 미래는?

별샛별
얼룩소 2024-05-08979-11-7247-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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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북 소개

방시혁과 민희진의 시빌대전을 외교안보 전문가의 시각으로 분석합니다. 이번 사태는 변화하는 국제질서의 흐름에 발맞춰 두 가지 쟁점이 숨겨져 있습니다.

① 기승전 ‘빅테크’. K-pop이 엔터에서 테크 산업으로 체질 전환을 꾀합니다.
② 한국 경제가 세 개의 시장, 글로벌기업-대기업-중소기업으로 분리됐습니다.

방시혁-민희진이라고 하니 지겨운 분들도 있을 테고, 시비를 조목조목 가려주길 바랄 수도 있을 텐데요. 이 글은 누가 옳고 그른지는 다루지 않습니다. 특정 개인과 조직 등을 향한 옹호와 비판도 담겨 있지 않습니다. 외교안보 전문가로서 이번 사건이 세계사적 흐름 위에서 어떤 위치성을 갖는지 분석합니다.

이 같은 갈등은 엔터 업계에만 국한되지 않습니다. 의대 증원 문제나 사회연대임금제 이슈와도 궤를 같이하고 있으며, 규모와 강도만 다를 뿐 향후 한국 사회 곳곳에서 빚어질 파열음이라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엔터에서 테크로 전환하는 K-pop
2장 3개의 시장으로 분리된 한국 경제

저자 소개

경북과학고를 다녔고 연세대에서 철학과 불문학을 전공했습니다. 국회에서 국방위원회 의원실 정책 보좌진으로 근무했으며 북한대학원대학교에서 정치·통일 석사과정을 수료했습니다. 현재는 외교안보 전문 뉴스레터 '델타 월딩'과 지식 커뮤니티 '시에라 소사이어티'를 운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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