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권의 책을 통해 돌아보는 삶. 여성, 가족, 우정, 인권, 노동, 글쓰기 등 삶에서 떼어놓을 수 없는 이야기를 엮어 꾸려냈습니다. 나와 상대방을, 나아가 세상을 이해하는 책 읽기를 소개합니다.

들어가는 말
1장 여성 I 간직하고 싶은 단어들의 사전 I 핍 윌리엄스
2장 가족 I 오래 품은 질문, 오래 기다린 대답 I 정혜신
3장 우정 I 선의와 용기가 만나 I 이상교, 한연진
4장 인권 I 노란 리본 같은 책 I 홍은전
5장 노동 I 굿바이 코스트코 I 강남규
6장 글쓰기 I 쓰지 않았으면 일어나지 않았을 I 신영복
7장 글쓰기 I 당신을 위해 쓰겠습니다 I 메리 파이퍼

책을 통해 세상을 읽고, 글을 쓰면서 나를 들여다봅니다. 삶과 앎이 분리되지 않는, 삶을 돌보는 기예로서 글쓰기를 지향합니다. 대학원에서 여성학을 공부했고, 독립출판물 『영국탐구생활』을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