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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바쁜 오늘, 글 쓸 수 있을까?

바쁜 일상에서 글쓰기에 도전하고 싶은 당신을 위한 팁

홍수정 영화평론가
얼룩소 2024-05-04979-11-7247-0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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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북 소개

글쓰기는 달콤한 고통이다. 괴롭지만 그만큼 달콤하기 때문에 우리는 머리를 쥐어뜯으면서도 펜을 든다.
하지만 직장인으로서 글쓰기는 달콤한, 매우 큰 고통이다. 학생, 취업준비생, 가정주부처럼 하루 종일 빡빡한 일과를 보내며 '비전업 작가'로서 글을 쓰려는 사람 모두 마찬가지다. 일과 중에 에너지를 전부 쏟고 스트레스를 잔뜩 받은 다음, 기진맥진한 상태로 노트북을 켜고 글을 쓰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니다. 오늘 짧은 글을 끄적인다고 내 인생이 확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그냥 내일로 미루고 푹 자고 싶다.
하지만 인생은 짧다. 하루하루 포기하다 결국 영영 포기하게 된다. 손을 떼고 있다 보면 몇 년이 흘러가기 십상이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때려치우고 전업 작가가 될 수도 없으니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물론 답은 있다. 일상에서 시간을 쪼개서 매일 부지런하게 글을 쓰는 것. 하지만 이게 말처럼 쉽지 않다.
그래서 책을 썼다. 이 글은 자신의 일정을 완벽하게 컨트롤하며 루틴하게 글을 쓰는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다. 규칙적인 글쓰기에 매일 실패하는 사람, 혹은 루틴한 글쓰기를 하고 있지만 여전히 부족함을 느끼는 이를 위해 준비했다. 그간 하나둘 모은 나의 노하우를 정리하기 위해 쓴 글이기도 하다.

목차

들어가며 비전업 작가의 짠 내 나는 도전기
1장 글쓰기를 두 단계로 나누자
2장 목차 짜기
3장 글이 막힐 때에는
4장 그래도 글 쓸 시간이 너무 없다면
5장 퇴고하기 좋은 '이동 시간'
6장 20분이 생겼을 때, '키워드 끄적이기'
7장 쓸 줄 알아야 한다. 어떻게? 빠르게!
8장 금요일 저녁에는 영화를
9장 글을 쓰는 카페
10장 시간이 되면 펜을 놓을 것
11장 스트레스의 총량을 관리할 것
12장 마스터피스를 만들지 않아도 된다
13장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 메모할 것
14장 키워드는 길이 될지니
15장 오늘 쓸 글을 내일로 미루지 말 것

저자 소개

영화평론가.
2016년 영화평론가로 등단했습니다. 영화, 시리즈, 유튜브, OTT 등 문화 전반에 대한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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