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자신의 범행은 탄로가 나버리고 말았다. 처음에는 경찰 측이 방화를 왜 저질렀냐고 추궁을 했을 때 기억이 안난다는 식으로 진술을 했는데 경찰이 강하게 밀어붙이니까 이제서야 자신의 잘못을 시인한 것이다.
그런데 왜 방화를 저질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밝히지 않았다. 이게 참 이상하다는 말 밖에 안나왔다. 방화를 저질렀다면 이유가 있는게 아닌가? 왜 자꾸 기억이 안난다는 식으로 진술을 한 것일까? 인천 현대시장하고 관계가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전혀 무관한 사람인가?
방화범은 술 먹고 방화를 저질러서 기억이 안나는걸까? 아니면 심신미약을 내세워서 처벌수위를 낮출려고 하는 것일까? 이거는 진짜 이상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 방화범의 행각은 진짜 충격이었다.
경찰은 방화범이 휘발유, 시너 같은 인화물질을 들고 방화를 저지르지 않았고 라이터를 가지고 방화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하지만 경찰은 라이터 외에도 또다른 도구로 방화를 저질렀다고 하면서 다시 조사를 하고 있을 것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