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윤석열대통령 직무수행 평가 지표가 낮은 것을 거론하며 조롱하는 건, 과거 문재인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았던 것을 전제하고 있을 것이다. 이런 비판은, 윤석열 정부가 여러 사안에 대해 ‘문재인 정부 탓’하는 것과 본질적으로 같다. 민주당은 5년 내내 문재인대통령 지지율 근처에도 가본 적이 없었다. 그 지지율을 민주당의 지지율로 생각하는 건 착각이다. 그렇다면 민주당 지지율은 어떤가?
윤석열보다 낮은 민주당 지지율
웃긴 건 민주당 지지율이 문재인대통령은 커녕, 윤석열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보다도 눈에 띄게 높았던 적이 별로 없다는것이다. 어제 나온 여론조사만 해도 그렇다. 윤석열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평가는 36%,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은 31%로 5%나 적다.(한국갤럽 조사 : 5/23∼5/25, 전국 만 18세 이상 1천명 대상). 이 지지율로 윤석 지지율을 조롱하고 비아냥거리기엔, 너무 우습지 않나?민주당이 눈여겨 봐야할 지점(한 두 개가 아니지만)은 40대 지지율 36%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