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간의 관계에도 마찬가지 이지만 상호관계에서 흐름이 너무 일방적일때 그리고 그 관계라는게 끝이라는게 없다면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쪽에서도 나중을 걱정하게 마련이다. 양심에 맞길수 없는 국가간의 경쟁과 외교에서 실력과 관심의 부족 그리고 준비의 부족을 넒은 아량을 베푸듯이 또는 통큰 결단을 한 듯이 포장을 할수는 있다. 지금은........
보통은 적정한 수준에서 경쟁관계의 나라사이에서 뛰어난 실력과 준비 그리고 네트워크를 활용해서 우위를 선점하고 그를 활용해서 좋은 성과를 낸 나라는 국민의 지지를 받고 반대로 그렇지 못한 국가는 국민들의 원성을 사게 마련이다.
여기서 주목할 부분은 상대적으로 성과를 이뤄낸 국가라 하더라도 자신들의 실력과 명분이 아닌 상대방의 허술함과 준비부족 그리고 무관심에서 비롯된 성과라면 그 성과가 향후 얼마나 지속될수 있을지 의심할 만하다. 어린애 손목을 비틀어서 또는 정보부족과 무관심의 틈을 타서 공정하지 못한 결과를 마치 자신들의 승리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