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지상파 방송 3사 주관으로 열린 대선후보 TV토론에서 가장 화제가 된 단어는 ‘RE100’과 ‘EU 그린 택소노미’.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관련 질문에 “EU 뭐란 걸 들어본 적이 없다”고 해 빈축을 삼. So, it matters 2일 EU 집행위원회가 최종안을 발표한 ‘EU 그린 택소노미’는 어떤 경제활동이 친환경에 부합하는지 규정한 것. 여기에 포함되면 1조 유로(약 1,300조 원)에 달하는 예산을 나눠받을 수 있고, ‘녹색채권’도 발행할 수 있음. 유럽의 정책은 전 세계적인 ‘규범’으로 작동할 수 있어 국내 정책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음.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TV토론 현장에서 순발력 있는 대처를 하지 못 한 것은 부차적인 문제일 수 있음. 하지만 이를 이후 다시 입장을 정리해서 밝힌 내용은 더욱 심각한 수준. 우리가 아는 것 윤 후보는 토론 이후 “RE100, 택소노미가 뭐예요?”라는 질문에 ai 윤석열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