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무거운 얘기를 해볼까 해요.
방금전 뉴스를 보다가 고모가 5살 조카를 폭행했고 아이가 사망한 기사를 보았어요.
거짓말을 해서 때린적은 있다고 했지만 죽이진 않았다고 하네요.
저도 7살 아이를 키우는 엄마이지만, 5살 아이가 얼마나 큰 거짓말을 했을까요..?
5살 아이라면 아직 말도 행동도 서투른 시기 예요.
그 연령때는 어제와 내일의 구분이 확실하지 않고
모든것이 미성숙한데 말이죠..
우리나라는 누구나 알듯이 저출산 국가 입니다.
국가에선 임신과 출산을 할때 소정의 돈을 주고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전까지 아동수당이라는 제도를 마련해 주었는데요.
물론 이런것들이 도움이 되는건 맞지만, 조금더 실질적인 제도가 마련되었으면 해요.
모든 이슈의 사건들은 정인이사건등 중범죄나 아이가 사망을 했을때만 잠깐 이슈만 될뿐 지금 이 시간에도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장 믿고 울타리가 되어야 하는 부모나 친족 또는 기관에서 폭행과 폭언을 당하고 있을지 몰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