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모두 생각이 복잡하실 것으로 압니다.
얼룩소가 비록 마음 편안히 자기 생각을 밝힐 수 있는 곳이라지만 정치적인 입장을 툭 터놓고 다 펼칠 수 있는 곳인가 하면 또 그런 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는 1기때부터 지금까지, 꽤 자주 저의 정치적 입장을 여러 글을 통해 말씀드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국민의힘과 민주당 모두에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하고 있는 정의당 지지자입니다. 사실 민주당에 특히 더 비판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국힘에는 별다른 기대가 없고, 정의당과 민주당은 더 이상 연대를 빙자한 사랑싸움은 그만둬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민주당이 지난 세월 쌓아온 정치적 성과 자체를 무시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우린, 민주당이 변화해야 한다고 계속 떠들어야 합니다. 바뀔 기대를 안 한다면, 정치라는 게 있을 이유가 없겠죠. 민주당은 변화를 거친 뒤에 해야 할 일들이 여전히 많다고 생각합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