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조직을 대표하는 사람은 힘이든다. 본인의 능력이 아무리 뛰어나도 때로는 그 부분을
드러내지 말아야 할때가 있고 본인의 능력이 부족한 영역을 대표로서 최소한의 수준을 유지
해야만 한다면 피나는 연습과 노력과 긴장을 해서라도 조직의 체면을 살려내야 할 의무가
있다. 잘하는 부분도 상황에 따라서 감춰야 하고 잘 못하는 부분도 때로는 잘하는 것 처럼
보여야 한다면 그 역할을 제대로 하기 위해 노력을 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체면을 구기면 안되는 일이 아주 사소한 일이라면 그냥 넘어가도 되는 것일까?
아니다 대표자격을 가진 사람은 개인의 수준을 보이는게 아니라 그 조직을 대표하여 조직
전체의 수준을 보이는 것이라서 사소하고 안하고의 기준이란 없다. 모두가 중요하다.
대표는 전지전능한 신이 아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이 있으며 경험치가 충분한
분야가 있고 경험이 전혀 없는 분야도 있다. 당연하다. 그래서 모든 분야를 모두 똑같은 수준으로
알고 이해하고 행동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