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 80억마리 녹아내리는 걸.." 농약 눈감고 기후 탓하는 농진청

2015년 귀농해 경남 하동에서 4년간 벌을 키우던 김일숙씨는 2020년 경기도 양평으로 터전을 옮겼다. 하동에 있을 땐 드론으로 주변 논과 산에 농약을 뿌릴 때마다 꿀벌이 우수수 죽어나갔다. 하동처럼 규모가 큰 농경지 주변에서는 양봉이 어렵겠다고 판단했다. 소규모 농경지가 많은 양평으로 온 까닭이다. 지난겨울 전국에서 꿀벌 벌통(봉군) 41만755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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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무선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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