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정권에서 민중의 불만을 돌리기 위해 사용되었다고 주장되는 '3S(Screen, Sports, Sex)'. 대표적인 우민화 정책으로 꼽히지만, 위에 링크한 기사의 내용대로 보편적인 현상을 잘못 해석했을 수 있다고도 보이지만(일부러 3S개념을 비판하는 기사를 가져왔다), '3S 정책'이라는 표현은 그 개념의 진위 여부를 떠나, 전두환 정권의 독재적인 행보를 비판하는 것에 더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느 정권에서나 에로영화를 제작하고 스포츠를 장려하고 영화 산업을 부흥시킬 수 있지만, 정권의 기존 행보와 합쳐진다면 충분히 우민화를 시도했다고 해석될 수 있고 대중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것이다. 만약 이 '3S 정책'을 윤석열 정권 버젼으로 바꾸면, 어떤 게 가능할까? 사실 3S를 그대로 맞추고 싶었는데, 도저히 하나는 맞추질 못하겠어서 2S로 바꿨다. 나는 윤석열의 2S는 Switch, Socialism 이라고 생각한다. Switch - 대통령과 맞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