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코로나에 확진돼서 대선 투표도 오후 6시 이후에 하는 신기한 경험을 했네요. 투표하면서 비닐장갑도 사용했는데  쓰면서도 이렇게까지 해야하는 일인가 싶었어요. 자가격리 후 버리는 쓰레기도 그냥 일반가구가 버리는 쓰레기와 함께 가져가는데 말이에요. 내일이면 일주일 간의 격리를 끝내고 일상생활로 돌아갑니다. 그 동안 나온 쓰레기가  일반 쓰레기봉지 2봉지, 플라스틱 큰 봉지로 1봉지, 캔 작은 봉지로 1봉지 성인 두 명이서 격리하면서 나온 거지만 그래도 많다고 느껴지네요. 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코로나 이전에도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이 세계 3위였다고 해요. (배출량: 미국 130kg, 영국 99kg, 한국88kg) 매립지와 소각시설도 부족하고 전국 매립지 중 3/1이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이렇게 수치로 보니까 충격이 더 큰 것 같아요. 정부는 2025년까지 플라스틱 쓰레기 20% 감축을 목표로 4월부터 카페 내 일회용품사용 금지 11월부터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