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가 윤석열 후보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런데 여론조사에서 줄곧 윤석열 후보의 우위가 보였던 것과 달리, 실제 선거결과는 0,73%의 초접전이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분석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분석의 중심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사람은 선거전략을 짰던 이준석 대표입니다. 그가 말한 세대포위론은 먹히지 않았고, 소위 이대남 등 남성 중심 해바라기 전략은 권승준 에디터의 글에 따르면 이대녀 등 여성들의 "무력화 전략"으로 빛이 바랬습니다.그런데 사실 이준석 대표 입장에서도 할 말은 있습니다. <MBN>에 따르면 2020년 총선과 비교하여 2022년 여성의 지지율이 유의미하게 높아졌습니다. 이 데이터가 보여주듯, 성별 갈라치기 전략으로 여성의 지지를 잃었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2년 동안 여성의 지지율 (20대 +8,7 / 30대 +17,3)에 비해 남성의 지지율 (20대 +18,2 / 30대 +19,8)이 더 크게 오른 것은 사실이나,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