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TV조선>이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에 대해 거부권 행사를 하지 말아야 한다는 응답이 63%지만, 올해(4월 10일) 총선 이후 특검을 해야 한다는 의견이 55%로 조사되었다고 합니다.<조선일보>는 이전에 "‘김건희 특검’은 여야 합의 추천하고 총선 직후 실시로"라는 사설을 쓴 적이 있습니다. 한동훈 당시 법무부장관이 "법 앞에 예외는 없다"면서도, "총선을 겨냥한 악법", "수사 상황을 브리핑하는 독소조항 등이 있다"라고 지적하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총선 이후를 조건으로 특검을 수용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특검법이 총선을 겨냥했는지, 수사 상황 브리핑을 가능하게 한 것이 독소조항인지 등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이 있으나, 우선 여기서는 <조선일보>의 여론조사 해석이 맞는지 아닌지에 대해서만 따져봐도 될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이 <조선일보>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