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서, 나는 핵무장을 이야기하기 싫었다.필자는 대통령실이 알면서도 모르는척 잘못된 개념을 말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대한민국의 핵무장에 관련한 주제로 얼룩소에서 토론이 이루어질 때, 논의에 참여할까 하는 생각을 했다가 결국 접은 적이 있었다. 왜냐면, 한국의 핵무장에 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은 주장의 찬반을 떠나 이 주제를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리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내가 보기에 나는 이런 주제를 말할 고민과 지식이 부족했고, 책임도 부족했다.
그리고 며칠 전, 나는 크게 잘못 생각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번 ‘핵무기 공동연습 논란’을 일으킨 대통령실은 핵무장과 핵 공유에 대해 나보다 훨씬 가볍고 단순하고…별 고민 없이 말을 하는 것이 분명하다. 그리고 이것은 우리 모두에게 비극적이다.
바이든이 단번에 'NO'라고 말한 대통령의 황당한 신년 인터뷰흥분을 가라앉히고, 이번 사건을 건조하게 요약해 보자. 1월 2일 윤석열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 대신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