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직후에 나온 그래프상 절반으로 나눠진 국정수행 전망 여론조사 결과를 볼 수 있다. 0.74%라는 표차이로 치열한 접전 끝에 당선된 대통령이기 때문일까. 단순히 국민들의 기우인것일까. 대선토론회를 본 이들이라면 대선 후보들의 질문에 대해 애매모호하거나 답변을 하지 못해 질문한 후보에게 "후보님이 가르쳐 주십시오."라고 답변하는 상황을 종종 볼 수 있었다.  이 같은 사례는 외신기자의 인터뷰에서도 찾아 볼 수 있다. [미디어스=고성욱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외신기자의 외교 정책 질문에 모호한 답변으로 일관했다. 윤 후보는 12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외신기자클럽 초청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ABC 조주희 기자는 윤 후보에게 “외교 정책 국제 관계를 어떻게 이끌어갈지에 대한 윤 후보의 명확한 비전을 찾기 어렵다”며 “어떤 (외교) 관심사를 갖고 있는지,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되기 전과 후로 바뀐 관점이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윤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