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할 사람이 없는데…
반도체 R&D 인력도 주52시간 근무제 적용을 받는다는 소식에 ‘법 규정대로 교대 근무제를 운용하기 쉽지 않다’ 어느 반도체 산업용 로봇 기업의 대표의 불만이 적힌 기사를 보았다.
인력이 부족한 것이 제도 때문인가, 열악한 근무 환경 때문인가.
세계 선두를 다투는 최첨단 기술 및 장비 전문기업의 납기일이 중요한가, 노동자의 쉴 권리가 중요한가.
법에서 정한 교대 근무제를 운영하기 어려우니 근무제를 완화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가, 법을 준수하여 교대 근무제로 노동자의 근로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좋은 방법인가.
반도체 특별법 기사를 보면서 노동자의 근무 환경에 관한 생각을 하고 있는데 알고리즘처럼 다음 기사가 나타났다.
어느 노동자의 죽음
스마트폰 렌즈와 전기차 자율주행 렌즈를 납품하는 어느 중견기업에서 근무하던 서승우씨는 거의 매일 야근을 하고 과로와 스트레스로 쓰러진 후 퇴사를 한 선배의 몫까지 일해야 했다고 한다. 과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