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정치적 책임을 어떻게 지겠다는 걸까? 정치적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가 정치를 그만두고 야인으로 돌아가겠다는 것으로 해석이 되는데 만약 7개월후에 대한민국의 바다에서 방사능이 나오면 책임지겠다고 목소리를 높인 정치인은 물론 그 정당의 모든 정치인이 그만 둔다고 해서 방류를 되돌리거나 이미 오염된 바다를 되돌릴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자신의 정치적 생명과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맞바꿀수 있는 같은 무게로 취급하는 사고방식을 국민들은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국회의원 선거때 그렇게 국민들을 떠 받들던 사람들이 자신의 정치적 생명과 국민들의 생명을 같은 급으로 본다면 도대체 국민을 뭐로 보는 걸까를 판단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다.
지금의 상황에서 나오는 정치인들의 무책임한 발언이 어제 오늘의 일도 아니라 그리 놀랄 것도 없지만 물리적인 국민의 목숨값을 자신의 정치적인 생명과 비교하는 발언에 그야말로 경악을 금치 못하겠다. 해도 해도 너무하는 그들의 사고방식은 과연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