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이 불러온 참극…러시아軍 20일만에 7000명 전사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이 3주도 안 돼 7000명 넘는 전사자를 냈다는 미국 정보당국의 추산이 나왔다. 그러면서 미 국방부는 단일 부대의 사상률이 10%에 이르면 전투 임무를 수행할 수 없는 상태로 판단하는데,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군은 이러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버락 오바마 전 행정부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문제를 담당했던 전직 국방부 고위 관리 에벌린파카스는 "이 정도 수준의 병력 손실은 사기와 부대 결집력에 영향을 미친다"며 "특히 병사들이 왜 싸우는지 이해하지 못할 때 더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중앙일보
박순우(박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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