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본인의 국회의원 당선이고 또 그 유지이고 그 유지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정당에서는 공천이라는 것이 중요하고 그러다 보니 공천권이 누구에게 있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그놈의 공천권이라는 권력 때문에 비교적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끼리 모인 거라고 믿었던 같은 당내에서 일어나는 분란은 끊이질 않는다.
국민의 힘이 그렇고 민주당이 그렇다. 대통령과 국민의 힘이 정부 여당이라는 이름으로 뭉쳐있는 듯 해도 결국은 공천권을 누가 갖게 되느냐의 파워게임을 보여줘서 한심스러움을 느낀 국민들에게 민주당은 좀 다를지도 모른다는 기대감은 그저 헛된 바람이었다.
계속되는 실정과 인사논란 그리고 반복되는 사건사고에 대한 반성과 사과가 없는 정부 여당만을 비난하기엔 민주당이 보여주는 거대한 오합지졸의 행태는 경쟁이라도 하듯이 상대방의 헛점을 나서서 가려주는 모습이라서 그런지 민주당의 이번 당대표에 대한 체포동의안에 대한 국회 표결 보면서 국민은 누구를 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