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의 토픽을 두고 약 5분간 진지하게 고민했다. 인터넷 밈으로 많이 쓰이는 '반박시 니 말이 맞음'에 대한 이야기를 사회의 변화로 둘까, 라이프로 둘까. 이렇게 보면, 사회 문제를 이야기할 때 '사회의 변화'는 그 기준을 잡기가 매우 애매한거 같다. 결국, 인터넷에 만연한 밈이기 때문에 우리의 삶과 가까운 '라이프' 태그를 달기로 했다.
내가 게임 관련 뉴스나 글을 보기 위해 드나드는 게임 커뮤니티에서도 자주 쓰이는 '반박시 니 말이 맞음'을 두고는 긍정적/부정적 시선이 다 있다. 긍정적 시선은 '상대의 의견을 존중'한다는 의미가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 표현의 의미를 좋게 보고 있고, 부정적 시선은 '상대 의견을 무시하고 토론을 중지하는 행위다'라고 본다. 나는 인용한 기사를 혹시 읽어 본다면 알겠지만, 부정적으로 보는 쪽에 가깝다.
우리는 얼룩소를 포함해서, 일상에서도 많은 부딪침을 앉고 살아간다. 그리고 그 부딪침은 필연적이다. 사람과 사람이 대화하는 장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