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가 한참인 세계의 여론 속에서도 굳이 흠뻑쇼를 해야하는 이유가 뭘까요? 싸이는 7월 9일 부터 흠뻑쇼를 개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때 사용되는 회차당 식수는 300톤 입니다. 많은 사람들에게 비판을 받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그렇다면 수영장도 폐쇄해야 하는거 아니냐’ 라는 여론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출처: 시사매거진 김형용 기자 사실 기사로 알려지기엔 마치 흠뻑쇼가 1회차만 진행될 거란 제목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러나 일정표를 보니 총 10회차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서 300톤을 곱하면 3000톤을 쓰는 것입니다. 이게 기후위기 속에서 꼭 진행되어야만 하는 것일까요? 물론 수영장도 폐쇄해야 아니냔 말도 공감은 됩니다. 그러나 수영장 물 또한 락스로 소독하고 물에 떨어진 낙엽이나 벌레를 건져가며 수많은 인원을 수용하는 공간이고, 하루를 걸쳐 계속 이용되는 물이기에 사실 이 주장에 대해선 흠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골프장 잔디를 보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