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 재량휴업으로 정했기에 같이 집에서 오붓하게 영화 한 편을 보기로 했습니다. '마다가스카'라고 2005년도 작품인데 지금 봐도 볼만하더군요. 에버랜드에서 동일한 제목의 짧은 무대 공연을 본 기억도 있습니다.
그렇게 한창 재미있게 보는 와중에 갑자기 창밖에서 폭탄이 터지는 것 같은 굉음이 들리는 겁니다. 무슨 일이가 싶어서 후다닥 확인을 해 보니 집 앞 공원에서 폭죽이 터지고 있더군요.
'벌건 대낮에 무슨 불꽃놀이지?' 하며 보고 있는데 몇 발 터지고 멈추길래 저녁에 있을 행사용 폭죽이 실수로 발사된 게 아닌가 싶더라고요. 그렇게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다시 영화에 집중을 했습니다.
그런데 뉴스 기사를 보다 보니 제가 오해를 했더라고요.
윤 대통령은 이날 인천 연수구 재외동포청 청사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재외동포 여러분들은 모국과 동포사회가 함께 성장할 기회의 창구를 간절히 원하고 계시다. 대한민국은 그 기대에 부응하고자 한다...